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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개드립

피터 서트클리프(Peter William Sutcliffe, 1946년 6월 2일 ~ )는 1975년 7월부터 5년간에 걸쳐 13명을 살해한 영국의 연쇄 살인범이다. 매춘부 연속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유명한 잭 더 리퍼와 흡사하여, 요크셔 리퍼(The Yorkshire Ripper)라고 부른다.

 

 

 

 

 

 

 

 

 

조안해리슨

이후, 요크셔 리퍼의 피해자로 추측되는 미해결 사건이 있었다. 해당 여성은 1975 년에 영국의 도시 프레스톤에서 심한 폭행을 당한, 끝에 살해되었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의 눈이 향한 것은 당시 영국을 뒤흔들었던, 연쇄 살인마 요크셔 리퍼 였다. 1975 년부터 5 년 동안 13 명의 여성을 살해 한 연쇄 살인범에서 조안 해리슨도 피해자중 한명이라 추측했다.

 

1981년 연쇄살인범 요크셔 리퍼 수 피터 서트크리프가 체포되었고, 피터 서트크리프는 지금까지 자신이 죽인 13명의 여성들을 자백했지만 그 안에는 조안 해리슨의 이름은 없었다. 

그녀를 죽인 것은 요크셔 리퍼의 모방범이었을까? 경찰은 여전히 요크셔 리퍼에 대한 의심을 떨칠수가 없었다.

하지만, 용의자의 단서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조앤 해리슨 살해사건에 대한 수사는 미궁으로 빠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 30여 년이 지난 2008년, 뜻밖의 형태로 용의자가 나타났다. 

 

 

 

크리스토퍼 스미스

2008년 그를 음주 운전으로 체포했다. 음주 운전으로 크리스토퍼 스미스라는 사람의 침에서 DNA를 채취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려 했으나 갑자기 이전사건과의 연관성이 발견되었다. 33년 전 조안 해리슨 살해 현장에 남겨진 범인의 DNA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실이 밝혀졌을땐 이미 크리스토퍼 스미스 보석으로 풀려났고, 이에 경찰은 집에서 그를 체포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었을 때는 이미 그는 폐암 환자였다. 


 

 

살인자의 유언

 


경찰이 살인 용의자인 크리스토퍼 스미스의 집을 수색할 때 서랍에서 작은 메모지가 발견되었다. 

"죄를 고백하지 않고서는 죽을 수 없다. 나는 20년 넘게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왔다. 내가 일으킨 사건으로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할때 나를 믿어달라."

 

"나는 내 손자와 내 딸을 사랑한다. 나는 감옥으로 들어갈 수 없다. 내가 경배하는 하느님이시여. 나는 20년 넘게 곤란을 겪어 왔으니, 제발 지금은 나를 도와주세요."

"정말 미안합니다. 하느님 용서해 주세요. 나는 영원히 너희들을 사랑한다."

 


그는 DNA를 채취함으로써 체포가 임박했음을 깨달았고,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60세의 나이로, 작은 메모지에 유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사망하기 직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평범한 척 살아왔을, 살인자가 소름끼치게 무섭다. 손자와 자녀에게 나는 영원히 너희들을 사랑한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정작 피해자의 가족은 어땠을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리고 과연 그의 가족들은 그동안 지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좋은 기억으로 남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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