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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밸런타인데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늘이 어떤 날이냐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밸런타인데이이다.

 

하지만 아니다. 오늘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다.

초콜릿을 보내는 관습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업체의 밸런타인 초콜릿 광고를 시작으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가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또 결정적으로 1960년 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여성들에게 초콜릿을 통한 사랑고백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성이 초콜릿을 통해 좋아하는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써의 밸런타인데이가 현시대까지도 이어져 왔다.

영국에서 이어져온 발렌타인데이는 사실 아래와 같다.

당시 시대는 황제의 금혼령으로 인해 사랑하면서도 결혼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안타깝게 여긴 로마 가톨릭 교회의 밸런티노 주교는 금혼령에 반대하는 연인들을 교회로 몰래 불러 결혼식 주례를 서주며 결혼을 시켜주었다는 이유로,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제는 밸런티노 주교를 처형했다.

“발렌티누스(라틴어: Valentinus, 226 ~ 269년) 또는 발렌티노는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라는 것 외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2월 14일 더블린에 그의 시신이 매장되었다. “

이후 서양에선 밸런티노 주교가 순교한 2월 14일을 기념하고자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내려오게 되었는데 이것이 밸런타인데이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일본의 상업적인 의도로 전해진 발렌타인데이를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만들었으며 이런 문화는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이미지는 현대인들에게 각인되어 더욱 중요한 기억을 잊고 있다.

 

안중근 의사

누구나 기억한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에게 2월 14일은 무슨날이냐 묻는다면, 밸런타인데이 보다, 누구나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서거일이라고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중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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