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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쌈채소로 즐기며 줄기는 주로 샐러드로 이용하는 콜라비, 주로 뿌리를 먹는 콜라비  

콜라비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하며, 피부나이를 돌려주는 회춘식품으로 소개되었을 정도로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콜라비에 대해 잘 모른다면, 효능을 잘 살펴보고 꾸준히 잘 챙겨 먹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보자.

 

콜라비란? 

양배추 그리고 순무의 합성어 콜라비 

 

'콜라비' (Kohlrabi)는 본래 독일어인데, kohlrabi의 'kohl'은 양배추이고, 'rabi'는 순무이다. 실제로 양배추와 같은 종이나 순무와도 비슷하게 생겼으며 구(球) 표면의 색이 초록색인 것과 자주색인 것 2종류가 있다. 구 표면을 깎으면 속은 무처럼 하얗다.

 

 

십자화목 배추과에 속하는 저온성 2년생 채소로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등과 같은 종이다. 이미지에는 야생 겨자라고 나와 있지만, 이게 정확한 건 아니다. 브라시카 올레라케아가 겨자와 친척관계인 건 맞지만, "야생 겨자"가 우리가 지금 먹는 겨자에서 파생된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야생 겨자 "브라시카 오레라케아"는, 정작 우리가 먹는 현대 겨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영어명도 "wild mustard"가 아닌 "wild cabbage"이다. 야생 겨자보다는 야생 양배추가 맞는 말인셈. 그러니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브뤼셀 스프라우트는 겨자에서 파생된 게 아니라 한 가족 떨어진 친척이다.

콜라비 효능

 

 

콜라비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 탁월하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비타민C도 풍부해서 피로해소, 노화 방지, 혈압 조절,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콜라비는 다른 무의 종류와는 달리 과일처럼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콜라비 재배를 많이 하는 독일에서는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채소에 꼭 들어간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와 당분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그리고 수분까지 아주 풍부한 영양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식품이 바로 콜라비이다. 게다가 맛도 좋으며, 시원한 맛이 있어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도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콜라비에는 칼슘, 비타민C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에 따르면, 콜라비는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며 비타민C 함유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노화, 당뇨에 효과가 있다. 또 콜라비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콜라비는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콜라비는 혈액 순환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데도 좋다. 콜라비에는 칼슘이 많으면서도 칼로리는 적어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 콜라비는 알칼리성이며,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 치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과 세포재생을 돕는 비타민B , 게다가 노화까지 막아주며 시력 개선을 돕는 안토시아닌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다.  

 


식물색소의 일종으로 자외선 차단제 활성산소 배출 항산화제로 사용되는 붉은 빛깔의 안토시아닌은 붉은 색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나 채소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성분으로 현존하는 항산화 물질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는 성분으로 몸에 쌓인 활성산소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시력개선에도 탁월한 효능과 야맹증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식품 중 하나이다.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이를 통해 체중감량 효과와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콜라비를 활용해 천연팩을 할 수 있는데, 이는 피부톤 개선, 피부염증 완화 및 노화 예방의 효과가 있다. 

콜라비를 포함한것과 같은 실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관상 동맥질환의 위험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으며, 뇌졸중과 심장 발작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여준다.

콜라비 고르는법·손질법·보관법

콜라비를 고를 땐 겉면에 흠집이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탁한 붉은 색이 아니라 맑은 색을 띠고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콜라비를 보관할 땐 줄기를 먼저 제거하고 키친타월이나 비닐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된다. 공기와 접촉하지 않게 비닐로 싸주는 것이 좋다.

 

콜라비 손질법은 잎과 뿌리 부분을 썰어 제거하고 껍질을 깎아주면 된다. 콜라비를 활용할 콜라비 요리에 따라 손질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콜라비 피클이나 콜라비 깍두기는 깍둑 썰기, 콜라비 나박김치는 나박썰기, 콜라비 생채, 콜라비 샐러드는 얇게 채썰어 손질하면 된다.

 

 

 

콜라비 부작용

콜라비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갑상선 질환환자에게 무리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과다섭취 시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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