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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케이크가 처음 알려진 것은 곡물가루와 물을 반죽하여 프라이팬에 구워서 만드는 서양 음식으로 알려졌다.

곡물가루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그 외에 섞는 각종 부재료에 따라 수없이 많은 배리에이션이 있는 음식이지만,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은 밀가루와 물을 반죽한 뒤 달걀 등의 다른 재료를 섞어 만든 반죽을 달군 프라이팬에 부어 만든 후 그 위에 작게 조각낸 버터를 올린 다음 메이플 시럽 등을 뿌려먹는 것 .

오븐에 구워 만드는 일반적인 발효빵에 비해서 만드는 법이 간단한 편에 속하며 한국에선 주로 핫케이크, 핫케잌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이와 같은 간식을 백설 핫케익믹스 500g짜리를 사 와서 핫케이크를 오래간만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보려고 한다.

 

 

밀가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백설이 국내 최초로 적용한 ‘촉촉플러스 공법’이 적용돼서 기존 제품보다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런 공법이 있는 줄도 몰랐다.

 


‘촉촉 플러스 공법’은 일반 박력 1등 밀가루가 밀을 실온에서 만드는 것과 달리 밀을 빻기 직전에 특수공법으로 열처리를 해서 밀가루 조직이 핫케익에 더욱 적합하도록 만든 기술이라고 한다. 그래서 촉촉 플러스 공법을 적용한 밀가루로 만든 핫케익믹스를 사용하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핫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는 미리 구매해온 미키마우스 미니 프라이팬을 같이 준비해뒀다.

너무나 깜찍한 미키마우스 프라이팬에 홀딱 반해 후다닥 구매를 해버렸단 말이다.

 

 

 

바로 오늘을 위해서!

 

마트에서 사온 핫케익믹스로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반죽하기

 

반죽 그릇에 계란 2개를 넣고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우유 400ml ( 또는 물 280ml )를 넣고 잘 저어 준후 핫케익믹스를 전부 넣어주면 준비 끝!

 

 

 

 

 

 

 

 

예열하기

 

약한 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쿵 둘러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라고 써져있긴 한데, 우리 집은 버터로 끝장을 봤다.

 

 

 

 

팬에굽기

 

반죽을 국자로 적당량 떠서 프라이팬 위에 적당히 부어준 후, 약한 불에서 약 1~2분간 굽다가 표면에 기포가 보글보글 생기면 뒤집에서 추가로 약 1분 정도 더 구워주면 맛있는 핫케이크 완성!!!

 

이처럼 세상 제일 맛있게 만드는 법은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충실하면 된다. 여러 잔꾀를 부리다가 망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설명서를 따라 해도 망할 수는 있는 법!

 

 

 

 

이렇게 노릇노릇 구워지면 먹으면 된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한입에 쏙 들어가게끔 가위로 잘라줬다.

 

 

 

하나만 먼저 해서 잘라서 아이들을 주었다. 생각보다 완벽한 보름달 모양은 아니지만, 역시나 맛은 예상했던 대로 아주 맛있었다. 누구나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핫케이크. 날씨도 추운 겨울 집에서 만들어 따뜻하게 먹어 보자.

 

 

 

 

마지막 보너스 컷!!!

 

 

 

 

 

 

 

 

 

 

 

 

 

 

 

 

 

 

사람이 실수를 하면 이렇게 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한번 태워봤다. 실수를 하면 이렇게 된다.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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