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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동의 누르다 기부까지 동의해버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최초 정부는, 기부하면 취소가 안된다고 발표했지만, 동의 버튼을 누르다 "실수로 재난지원금 기부 버튼을 눌렀는데 돌려받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쏟아졌다. 사실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은 크게 복잡할 건 없어 보이는데 신청하신 분들 중에 위와 같은 사례로 너무 당황하신 경우가 꽤 많다.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긴급 재난지원금 기부가 되었는데, 발표하기로는 취소가 안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긴급 재난지원금 당일 취소 가능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첫 날 각 카드사 콜센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긴급 재난지원금 취소 민원이 쏟아지자 "당일 취소 가능" 할수 있게 변경했다.

 

또한, 주민센터 신청은 18일부터인데 모르고 찾아온 어르신들로 북적거렸으며,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주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전국적으로 총 171만6121명의 세대주가 1조1556억450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가구의 절반 이상(54.2%)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었는데. 이날은 앞서 발표한것과 같이 공적 마스크 구입처럼 5부제가 적용됐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세대주에 한해 온라인으로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신청만 가능했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본인 인증과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약관'에 동의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마지막에 재난지원금 기부 여부를 묻는 항목이 나온다. 이때 연달아 '동의' 버튼을 누르던 사람들이 기부에도 '동의'한다고 무심결에 체크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이다. 일종의 '팻핑거(fat fin ger·주식 주문 실수)' 현상으로 불리우는 현상이다.

 

본인도 모르게 전액 긴급 재난지원금 기부를 했다면?

그냥 체크박스가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체크를 하고 넘어가는 행동의 특성때문에, 실수로 인하여 기부를 하게 되어 어떻게 취소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당일 취소 전화가 카드사 상담센터로 몰렸다.

​정부에서는 일단 한번 기부를 하면 취소가 불가하다고 정했지만 취소 문의가 많아  당일 취소만 가능하게 하였다.

 

카드사 신청 자료가 정부로 넘어가는 시간 : 매일 오후 11시 30분

​신청 후, 해당 정보가 정부로 접수되는 시간인 오후 11시 30분 이전에 취소를 할 경우는 기부금 사항을 변경할 수 있다.

 

긴급 재난지원금 취소 방법


1. 홈페이지상 '취소'버튼 누르기

2. 카드사 콜센터 연락하여 취소 요청

위와 같은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하여 아래의 카드사들은 홈페이지상에 취소 버튼을 생성하여 기부 취소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KB국민·롯데·하나·BC(우리)·NH농협카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수정이 가능하지만, 신한·삼성·현대카드는 일단 콜센터나 점포를 통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콜센터·점포 영업시간 제한으로 수정 신청을 못 한 고객을 위해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수정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카드사의 신청 페이지가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긴급 재난지원금 기부 실수 원인

 

이미지와 같이 신청 절차 마지막에 기부 항목이 등장하는 데다, 항목도 '전액 기부'나 '(기부 액수) 직접 입력' 등 두 가지로 나뉠 뿐 '기부를 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선택지가 없다는 이유이다. 업계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과 재난지원금 기부 신청을 별도 페이지로 나누는 게 좋을 것"이라는 제안도 제기됐지만 당국이 "절차를 하나로 통합하는 게 낫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이날 KB국민·삼성·하나 등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신청자가 몰리며 오전 한때 접속이 지연됐지만, 서버 다운 같은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나 은행을 통한 오프라인 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18일 시작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일부 주민센터에는 지원금 신청이나 문의를 위해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400여명이 몰려들었다. 직원으로부터 "주민센터에서는 다음 주부터 신청받는다"는 말을 듣고 "일정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며 항의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지 않거나 절차를 자세히 읽어보지 않은 이용자들이 기부금액 지급 칸을 지원금 신청 칸으로 오인하고 기부에 동의하는 경우가 발생해서다. 이는 설계 상의 문제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 신청에 앞서 절차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각 카드사에 내려 보냈다.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신청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기부 신청 절차를 어떻게 만들지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각 카드사는 지원금을 신청할 때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지급을 동의하는 과정에서 기부금액을 설정하고 기부에 동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혹시라도 모르고 접수하여 긴급 재난지원금 기부 취소 하려는 분들이라면,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홈페이지상 취소버튼을 누르거나, 카드사 콜센터에 연락하여 취소 요청을 하길 바란다.

 

긴급 재난지원금 취소 요청 - 각 카드사 콜센터 전화번호 

 

 

KB 국민카드

 

1588-1688 / 1588-9999 http://www.kookmincard.co.kr

 

하나 카드

 

1588-3200 http://www.yescard.co.kr

 

신한카드

 

1544-8800 http://intro.shinhancard.com

 

롯데카드

 

1588-8100 http://www.lottecard.co.kr

 

현대카드

 

1577-6000 http://www.hyundaicard.com

 

비씨카드

 

1588-4500 http://www.bccard.com

 

삼성카드

 

1588-8700 http://www.samsungcard.co.kr

 

NH농협카드

 

1644-7400 http://www.samsungcard.co.kr

 

하나SK카드

 

1599-1155 http://www.hanaskcard.com

 

 

각 카드사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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