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처음 블로그를 게시하고 금일을 기준으로 개설한 지 20일 차다.
현재 누적으로 방문자가 10,000명을 돌파했다. 매우 뜻깊은 수치이다. 블로그를 개설한 분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몇 명이 방문하는지 궁금하고 자주 확인하게 된다.
난 소셜미디어 자체를 아예 안 하던 사람인지라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 기능과 댓글 조회수를 사람들이 수시로 보며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에 아무런 공감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지난 블로그 개설 후의 시간들을 돌아보니 내가 그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자료를 찾다 보니 지식도 늘어가고, 블로그를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잘 못하더라도 하다 보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 쓴 게시글은 나름 정성 들여 고민하고 고민해서 작성했고, 이후 몇 개는 그저 빨리 쓸 수 있는 것도 써보고, 이미지도 삽입해보며 대표 화면에 보이는 이미지도 다 틀에 벗어나 있기도 하지만 그대로 두었다. 그 자료로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기분을 느끼듯, 재미있고, 나 자신의 성장일기를 쓰는 기분이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며, 때론 작성했던 글들도 오류로 전부 사라지는 경우도 몇 번 있었지만, 모든 게 경험이라 생각한다. 아직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면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어떤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어떤 지식을 습득했는지 기록하는 일기장과도 같으니 말이다.
어렸을 때, 방학숙제로 쓰던 일기장을 성인이 되어 기록으로 남긴다니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닌가.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고민을 하고 있다면 바로 실천해서 블로그 개설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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