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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끊어버려라.

정작 상대를 생각하고
이 관계에 노력하는 사람이 혼자라면
그 사람에게 내 소중한 감정을 쏟을 필요는 없다.

비 오는 날 우산이 하나 있을 때
혼자 쓰고 갈 사람인데
같이 씌워달라고 애원할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혼자 비를 쫄딱 맞고 집에 들어가
감정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나에게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칭찬해라.

나에게 그만큼인 사람에게는
더도 덜도 말고 딱 그 정도까지만.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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