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은 사이코패스 소녀사건
얼마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6세 유아가 살해된 직후 범인이 체포됐다.
현재로선 범인의 본명이나 본모습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범인으로 체포된 것은, 아직 15살의 소녀였으니까.
살인 사건의 범인은 15세의 사이코패스 소녀.
사건의 현장이 된 것은, 체포된 소녀의 자택.
소녀는 6세 유아를 집으로 불러들여 한참을 함께 논 뒤 목욕탕에서 익사시키고 그 시신을 자신의 방 벽장에 숨겼다.
범인이 15세여서 본명이나 맨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도된 일부 제보에서도 그녀가 보통 소녀가 아닌 사이코패스 기질이었음이 분명하다.
사건 수사는 이제 막 시작됐지만 범인인 소녀가 사이코패스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증언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6세 유아를 익사시킨 혐의로 체포된 15세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깨끗이 죄를 인정했다.
그리고 반성하기는커녕 이런 진술을 했다.
"후회는 안 해... 오히려 행복하다"
죄를 지어도 죄책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정신장애 사이코패스의 특징 중 하나.
또 소녀는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문제행동이 목격됐다.
그것은 '개구리에게 포크로 찌른다' '빌딩 위에서 고양이를 떨어뜨린다' 등, 소동물에의 잔학 행위다.
이 같은 양심과 공감성의 결핍도 사이코패스의 특징으로 꼽힌다.
경찰에 압수된 불길한 일러스트
그리고 차일드 플레이 슬렌더 맨 같은 공포영화 등 괴기 작품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집착했다는 소녀의 방에서는 섬뜩한 화장을 한 셀카 사진과 징그러운 일러스트도 다수 압수되고 있다.
일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도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없어'
'인생을 바꾸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모든 좋은 소녀는 지옥에 간다.'
아마 범인의 소녀가 자신이 저지른 죄를 반성할 일도 없고, 유아의 유족에게 사죄할 일도 없을 것이다.
과연 미성년 사이코패스 소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은 어떻게 재판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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