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10분넘어서 지영이가걸어나오는거야 아까랑다르게 기분이좀풀려보였어.
지영이가 걸어오면서날보더니 씩웃는거야
내친구는 저거불안하다고 또그런거아니냐고 의심을했지만 그때 지영이손에는 아무것도없었어
내친구는지영이한테가서 너뭐했어?라고물어봤지만 지영이는그냥무시하고 지나갔어
나도 지영이를잡고 지영아 뭐한거야?라고물어봤지 지영이는 "다시찾은거야" 라고말했어
지영이가 다시찾았다고말을해서 나는 뭘 다시 찾았냐고물어봤어
지영이는 아무말도안하고 그냥서있는거야.
내 친구가 답답해서 뭘 찾았냐고 다시 물어보니까 지영이는 계속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그런데 지영이가 한손으로 자기 교복주머니를 가리고 꼼지락거리고 눈치를봤어
나는 지영이한테 주머니에 뭐가있길래 안전부절 못하냐고
지영이 주머니를 살짝 만질려하니까 지영이가피하는거야
내 친구는 뭔가 이상했는지 지영이 주머니안에 빨리 손을넣었어
지영이는 내 친구손을잡고 한손으로는 내 친구 머리채를 잡고
"이거놔!!왜자꾸내꺼 가져가!!!" 소리를쳐대는거야
내친구는 지영이가 머리채 잡은게 아픈지 지영이 한테서 멀리 떨어졌어
그때 친구가 지영이 주머니에 손을빼면서 지영이 주머니에있던게 빠져버린거야
처음에는휴지인가?했는데 아.. 생리대를 휴지에 말아서 자기 주머니에 넣고있던거였어
당연히 피가묻어있었고 지영이는 내친구를 째려봤어
내 친구도 생리대를 보고 지영이를 미친년처럼 째려보고
내 친구가 지영이 한테 너 이거 화장실 뒤져서찾은거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내가찾은거야!!!내꺼라고!!!" 이러는거야
보니까 화장실칸마다 쓰레기통을 뒤적거리면서 찾은거같았어
내가 지영아 이거 누가쓰던걸왜? 이러니까
지영이가 "누가쓴게아니라 향미가쓴거야" 이러는거야..
나는 소름돋아서 왜자꾸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지영이가 당당하게
"향미 친구니까 가져도되 나 화장실칸다찾은거야" 이러는거야..
내친구도 소름돋는지 지영이한테 이딴짓하지말라고 내손을잡고 도망치듯걸어갔어
뒤를살짝돌아보니까 지영이는 떨어진 생리대를 다시줍고 주머니에 넣고있었어
친구는 지영이같은애는 말로는 전혀 안통하는 애라고 집도 가까우니까 조심하라고 했어
나는 집에와서 씻고밥먹고 평소랑똑같았어
밤9시쯤?됬을때 됬을때 남동생이 나 보고 베란다에 가보라고
밖에서 누가 우리집 앞에서 계속 서있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베란다로나가서 보니까 지영이가 우리집 건물앞에 서있었어
나는 깜짝 놀라서 바로 창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서 동생이랑 같이 티비를 보면서 진정을 할려했어
그때 아빠는 항상 늦게퇴 근하셔서 나랑 동생밖에 없었어
나는아직도있나?하고 베란다로 나가서 쓸쩍 봤는데 지영이가계속 서있는거야
그리고 지영이가 바지 주머니에서 뭘꺼내고 손에 꽉 쥐고 눈을감고 서있는거야
내 동생은 누구냐고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나는 겁내지말고 그냥 티비보고 있으라하고
밖으로나갔어 발소리가 들려서 지영이가 눈을뜨고 날 보고 활짝웃는거야
나는왜그러냐고 집에가라고 내동생겁먹었다고화를냈어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내팔을꽉잡고
"향미는내친구야" 이러는거야
나는 제발 집에가라고 나한테 왜그러냐고 큰소리로말했어
지영이는 "향미 내친구첫번째니까" 이러고웃는거야
나는 어이가없어서 말도 안나와서 지영이를 이상한눈으로 쳐다봤어
보니까 지영이가 손에쥐고 있던건 학교 끝나고봤던 생리대인거야
나는아직도들고다니냐고 제발그만하라고했어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나를계속쳐다보고만 있었어
그리고는 씨익웃고는 "향미랑나는 평생친구야 그치?" 이러는거야.
나는 친구고뭐고 왜이러는지 말만하라고 화를냈어 지영이는웃고있다가 갑자기 소리를지르는거야
"나랑친구잖아!!!왜싫어해!!!!" 이러는거야
나는 더 이상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무시하고 집에 들어 갈려했는데
지영이가 무릎을꿇고 내다리를잡고 "나버리지마!! 향미 나랑친구약속했잖아! "
이러고 악을쓰면서 입에거품을무는거야..
나는 좀 놔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계속 악을쓰고 입에서는 침이흐르고
너무 무서워서 나는 발로 지영이를 떨기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어
난 집안에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베란다 문도닫고 밖에 계속 지영이가 있을까봐
집불을다끄고 그때는 내방이아니라 무서워서 동생이랑 같이 아빠가 올때까지뜬눈으로 기다렸어
어차피 다음날은 주말이여서 늦게자도상관없었거든
아빠가2시간뒤에오셔서 나는안심하고 내방에 들어가서 불안하지만 다시잠들었어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을먹고 주말이라 좀느긋하게 집에서 편하게 쉬고있는데
밖에서 어떤 아줌마가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이게뭐야 어떤년이 집앞에다가이짓거리를해놨어!!" 많이화나신목소리여서
쓰레기도 버릴겸나가봤어
쓰레기도버릴겸나가봤는데 우리집 건물앞에.. 토사물이랑 피묻은 생리대는 널부러져 있고
얇은초?같은게 여러개 녹아있었고 사람 핏자국도 있었어..
충격적인건 고양이가 죽은시체가 있었어 고양이도 뭘잘못먹어서 토를했는지
고양이입에는 토한게있었는데 고양이 토에서 사람 손톱이랑 발톱 머리카락같은게 있었어..
동네 아줌마는 욕을 하면서 치우셨고 나도 같이 치웠기 때문에 볼 수 있었어
나는 대충치우고 집으로 들어가서 친구한테 전화로 말해주니까
분명 지영이가 한짓이라고 그런 미친짓은 지영이 밖에 할사람이 없다고했어
나는 무서워서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1시간뒤에
동생이 밖에 또 어제 그사람이있다고 성질을 내는거야
보니까 지영이가 우리집 건물 앞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는거야
우리 아빠는 모처럼쉬는날이셔서 아침에 친구분들이랑 낚시를 가셔서
나랑 동생밖에 없었어 동생도 지영이가 찜찜한지 돌이라도던질까?이러는거야
나는 안된다고 내버려두면 알아서갈꺼라했어
나는 잠깐잠깐 확인했었는데 1시간이좀넘었을때 지영이는우리집 앞에없었어
이제 갔나하고 베란다창문으로 이리저리확인했는데 지영이가 우리집옆에 쓰레기버리는곳에서
쓰레기봉투들을 다파헤치는거야 지나가는사람들은 지영이를보면서 수근거리면서 걸어갔고
나는 얼른 지영이가있는데로 갔어
나는 지영이한테 뭐하는거냐고 남집앞에서 쓰레기를 다파헤치냐고 화를냈어
내가 화를냈는데도 지영이는 무시하고 계속 쓰레기들을 뒤지는거야
그리고 내쪽으로 고개를돌리더니 "향미..어딨어?어디갔어!!!" 이러고큰 소리로말하는거야
내가 뭔소리냐고 뭐하자는거냐고 뭐라하니까 막 안절부절못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거야
"향미 얼른줘 고양이 어디갔어!!고양이랑 향미생리대 어디갔냐고!!!"
계속찾던게 고양이랑 그주위에있던 생리대랑 양초였던거야
나는놀라서 진짜 그런짓도 너가 한거였냐고 화를냈지만
지영이는내말을 무시하고다시 쓰레기들을 파헤쳤어
그때 아줌마랑 치웠을때 아줌마는 재수없다고 고양이 시체랑 주위에 있던쓰레기를 까만봉투에넣어서
음식물 쓰레기통에버려서 지영이가 계속찾아도 못찾았던거야
나는 설마 지영이가 음식물 쓰레기통도 뒤지겠어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있는데에있으니까 쓰레기 파헤치지말고 집으로 가달라고했어
음식물 쓰레기통안에버렸다는 말하자마자 지영이는 바로 음식물쓰레기통을 열고 손을넣어서
아줌마가버린걸잡고 꺼냈어
그리고 날보면서 웃는거야
"찾았다 향미찾았어 이제갈께 나랑향미는친구니까" 이렇게 말하고
고양이 시체랑 쓰레기가든 봉투를들고 자기 갈길갔어
나는지영이가 파헤친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집에들어갔지만.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집에들어가서 동생이랑 티비를보면서 밥을먹고
저녁시간까지는 주말을편하게즐기고있었어
지영이가 쓰레기를 파헤치치만 않았어도 평범한 주말이였겠지만,
저녁 시간이되서 동생이랑 밥을먹고 아빠가 늦게 들어올거같다고 먼저자라고 해서
나랑동생은 아빠도 늦게 들어오겠다 하고 동생은 티비를보고 나는 컴퓨터를했어
컴퓨터게임을하고있는데 동생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같이편의점을 가자는거야
그래서 나는 동생이랑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랑 라면 먹고싶은걸사들고 집으로가는데
우리집앞화단? 건물앞에 꽃이랑 나무같은거 많이싶어져있잖아.. 그 안쪽에서 바스락바스락거리는거야
나랑 동생은 아무도없어서 벌레나 길고양이인줄알았어
나랑 동생은 벌레나 길고양이인줄알고 집 건물안으로 들어가는데 사람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막 웃겨서 즐겁게 웃는웃음 소리가아니라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동생이 누나 들리냐고 귀신아 니냐고 무서워서 남자애가 내옷을 꽉 잡고 인상을쓰는거야,
나는 얼른집으로 들어가라고 동생을 먼저 보내고 킥킥거리는 웃음소리는 지영이인거같아서
또 그애가 우리집에서 미친짓을 할려는건가하고 화단쪽으로 들어갔어
솔직히 웃음소리만으로는 누가누군지구별을 못할수도있겠지만
날 괴롭힌는 지영이 웃음소리는 학교에서 항상듣고 느낌상
저런데에서 웃을사람은 지영이밖에없다는 생각이들었거든.
화단안으로 들어가니까 지영이가 혼자 쪼그려 앉아서 킥킥거리면서 웃고있었어.
내 발자국소리랑 인기척이 났는지 지영이가 내쪽으로 고개를돌리는데
지영이 손쪽에서 피가나는거야 어두워서 자세히보이지는 않았어
지영이가 날보더니 "나있는거알았어 ? 봤어 ?" 이러는거야
나는 뭘봤냐고 우리집 앞에서 왜그러냐고 맨날 나를 괴롭히냐고 따지니까
"왜괴롭혀 안괴롭혔어 향미는 내친구인데 왜괴롭혀" 이렇게 당연하게말하는거야
자기가 나한테한 행동이 괴롭히는행동이 아니라는데 너무 화가났어
너희라도 화가많이났을거야 나는 지영이가 뭘했는지 확인할려고 핸드폰으로 조명을켰는데
땅이파헤쳐서 다시 묻은흔적같은게 있었어 보니까 지영이손에도 흙이묻어있었어
나는 지영이한테 뭘한거냐고 따지고 땅을 발로 팔려고 했는데 지영이가 막는거야
"하지마!!왜그래!!나랑향미랑 친구계속할려고 그러는거야!!하지마!! " 라고 악을쓰는거야
나는 지영이를 밀치고 주위에있던 커다란돌로 땅을파니까
고양이시체랑생리대가 있는거야,, 나는 이게뭐냐고 이런걸 왜 우리집앞에 묻어두냐고 따졌어
고양이 시체도 화가났지만 생리대에서 화가 너무 많이났어
내가 썻던 생리대가 뭐가좋다고 가져가고
이번엔 고양이랑 땅에 묻고 소름도 돋았지만 화가 제일 먼저였어
나는 땅에 묻혀있는 생리대를 뺏는데 빼는순간 뭐가 후두둑하고 떨어지는거야
자세히보니까 손톱이랑 발톱몇개 머리카락도있었어.
나는 지영이한테 왜그러냐고 나한테이러는이유좀듣자고했어
지영이는 "왜 향미는 나한테그러는거야? 나랑친구잖아" 라고 화를냈어
이유를 말해달라고해도 딴소리만하니까 짜증이났어
나는 당장 고양이랑 이상한거 다시 꺼내서 버리라고했어
이딴걸 사람사는 집땅에 묻냐고 당장 꺼내라고 했지만 지영이는 내말을듣지않았어
솔직히 나는 동물사체같은거 비위약해서 잘보지도만지지도못해
그때는 화가나서 나는 고양이시체를 꺼내서 쓰레기버리는곳에갔어
지영이는 뒤에서 하지말라고 악을쓰면서 날 붙잡았지만 나는 쓰레기버리는곳에 버릴려했는데
여기에다가버리면 다시지 영이가 주워갈거같아서 차가다니는 도로에다가 던져버렸어
역시 몇개차들이 지나가서 고양이 시체는 쓸수없을정도였어 지영이는 소리지르면서 우는거야
손가락에 피가나면서도 그 피나는 손으로 자기 얼굴을 막 비비기시작했어
자기 얼굴에 피가 묻었는데도 미친듯이 세수하는거 처럼 얼굴을 비벼대는 모습이 좀무서웠어
그래서 나는 집에 그냥 들어갈려고했어
갑자기 지영이가 내 옷을 꽉잡고 피묻은 얼굴로 날쳐다보는거야
나는 이거 놓으라고 집에들어갈꺼라고 했어.
나는 제발 좀 놔달라고 약간 짜증을냈어 그러자 지영이는 피가나는손을 내 옷에 닦아내는거야.
그걸 보고 나는 너무 화가나서 뭐야!하고 소리쳤어
지영이는 활짝웃고는
"피잖아 된거야. 고양이한테도 피했어 구멍판흙에도 피했고 향미옷에도 피됬다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내 옷을 놔주고는 다시 가만히서있고는 나를 쳐다봤어
나는 무섭고 화가나서 뒤도안돌아보고 집으로 들어갔지.
나는 다시 집으로 들어와서 베란다로가보니까 지영이는 집으로갔는지 안보였어
도저히 나는 못버틸거같아서 친구한테 전화를걸어서 지금 있었던 일을 말해줬지
친구는 화가났는지 기다리라고 내가 지영이한테 전화해서 하지말라고 욕한다고 해줬어.
나는 친구도 위험해질까 그럴 필요없다고 했고
친구는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기분도풀겸 애들 불러서 놀자고 전화를끊었어
나도 다음날은 친구들이랑 편하게 놀자 하고 아무 생각없이 방에들어가서 잠들었어
다음날 나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화장하고 기분좋게 나갔어.
지영이 일은잊고 친구들이랑 놀생각에 약간들떠있었거든.
친구들이랑 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 갈려고 택시를탈려고 기다리고있는데
지영이가 어떤 사람이랑 손을 잡고걸어가고 있었어.
나는 지영이를 무시할려고 핸드폰을하는척 했지만 지영이가 " 향미다!!! "이러고 큰소리로 말하는거야.
지영이가 향미다!!라고 큰소리로말했지만 나는 핸드폰을하는척 하면서 택시가 올때까지 기다렸어.
지영이가 그냥 지나쳐길빌었었지
하지만 지영이는 내 앞에와서 " 안녕향미야!! " 하고 기분좋은지 인사를했어
나는 그냥 지영이를보고 고개만 끄덕이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렸지
그런데 지영이 옆에 지영이 손을잡고있던 사람이 지영이 엄마였던거야
지영이가 " 우리엄마야!! " 이러고 자랑스럽게말하는거야
나는 예의상 안녕하세요하고 살짝웃으면서 인사를했어
지영이 엄마는 나를 보고 지영이친구니? 라고 인상을쓰면서 물어보셨어.
나는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억지로 웃었지
지영이는 엄마를보면서 자기 친구라고 자랑스럽게말했어
지영이 엄마가 나를 위아래로 기분나쁘게 훑더니 아,,너가 향미니?이러시는거야
나는 네 제가 향미라고 대답을하니까 지영이엄마가 기분나쁜표정이
갑자기 웃는표정을 지으면서 너가향미구나~라면서 좋아하시는거야
나는 아네네,,이러면서 대충대답을했지
지영이 엄마가 내 손을 잡더니 너가 지영이 친구냐고 우리 지영이 친구가되달라고 부탁하는말투로
내 손을 잡고계신거야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억지로웃으면서 빨리 택시가오기를 기다렸어
지영이엄마는 내기분도 파악못하고 우리 지영이 좀 잘부탁한다
우리 지영이 친구가 되달라 계속 부탁을하셨어
지영이는 웃으면서 향미는 내친구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웃으면서
엄마한테 말하고 나는 빨리 이상황에서 벗어나고싶었어
그때 빈 차인 택시가와서 나는 도망가듯이 택시를잡고 빨리 친구들과만나기로한 약속장소로갔어
지영이로도 기분이 좋지않은데 지영이 엄마도 그러시니까 얼른 빠져나가고 싶었거든
나는 택시를타고 친구들과만나기로한 약속장소에도착해서 친구들이랑만나고 밥도먹고 노래방도가고 아무걱정없이 그나마 마음편하게놀고있었어
지영이일만생각하면 내가 미칠것같아서 아무생각없이 친구들이랑놀았지,
친구들이랑 정신없이놀다 밤9시쯤?에 집으로걸어가고있었는데 지영이가 우리집 앞에서있는거야
나는 무시하고 조용히 걸어갈려는데 지영이가 내팔을잡고는
"향미, 옷버렸어?" 라고물어보는거야
나는 뭔소리냐고 제발 하루라도 마음편하게 보내면 안되냐고 따졌어
지영이는 내말은 듣지도않고 계속 옷을 버렸냐고 물어보는거야
나는 무슨옷이냐고 니가뭔상관이냐고 따졌어
지영이가 말하는옷은 자기 피를 닦은 내옷이였어, 나는 그때 좋아하는옷 이여서 세탁기에 빨아놨었어
그래서 나는 그 옷안버렸다고 그니까 놔달라고 내일 학교 갈려면 편하게 쉬고 자야된다했지
내 대답을 듣고 지영이는 알았다고 웃으면서 자기집쪽으로갔어
나는 그래도 오늘 하루는 편하게지나갔구나하고 집으로들어가서 씻고방에서
평소와똑같이 잠들었지다음날에 학교가는날 이여서 학교에갔어
그런데 학교에지영이가없는거야, 지영이는 항상 내가 학교에가면 자리에 앉아있었거든,
애들말로는 자기들이 일찍와도 지영이가 있다고 늦을애가아니라고 했어
무슨일이있나보다는 오늘 지영이가없구나!란마음에 좀 좋았었어
친구들도 오늘 그 미친애는 안왔다하고 좋아했었고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오늘은 지영이가 늦게 학교에오거나 학교에 안올수있다고 말씀하셨어
첫 시간은 담임선생님시간이여서 컴퓨터실로가서 실습을하겠구나 했는데
선생님이오늘은 교실에서할거라고 다들 앉아있으라했어
우리반 애들은 왜 오늘은 교실에서하지?하고 의문감이생겼어
원래 우리담임선생님시간에는 컴퓨터실에서 수업을받았거든.
담임선생님이 우리를 쳐다보더니 지영이이야기를 하셨어
지영이 괴롭혔던애들있냐고 들은게 있으니까 나오라고 약간 화가나신말투로 말씀하셨어
지영이랑 싸우고 지영이를괴롭힌 a는 태평하게 친구들이랑 욕을하면서 웃었어
우리선생님이 다시 한번 나오라고 안나오고 내가끌고나가면 뒤진다고 말씀하셨어.
우리선생님이 좀 젋은남자선생님이시고 잘때리기로 유명하신분 이라
선생님이 화나신게 눈에보였는지 a랑 a친구들이 서로눈치만보고 안나왔어
담임선생님은 한숨을푹쉬더니 이번한번만 봐준다고 지영이괴롭히지말라고 연설을하셨어
지영이가 작고왜소하고 혼자있어서 괴롭히는거면 그러지말라
괴롭힌애들도 나쁘지만 지켜본 우리반아이들전체도 다나쁜거다
지영이가 나쁜짓을하는아이도아니고 얌전한애인데 왜그러냐 실말이다 이러셨어.
솔직히 담임선생님이 좀 짜증이났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반 전체가짜고 아무이유없이 지영이를 괴롭히는 무개념이되버린거야.
우리반 애들은 서로 눈치만보고 불만인표정으로있었지
한시간동안 계속된 선생님의 연설이 끝나고 쉬는시간이되서 우리반애들은 같이모여서 욕을했어
지영이때문에 우리가 못된새끼들이됬다 그년 때문에 풀리는게 없다 하고 지영이 욕을 했어
역시 다른수업떄도 다른반 선생님들이 친구는괴롭히는게아니라고 한마디씩하고가셨어, 우리반애들은 그것때문에 지영이에대한 불만이더켰고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급식실에갈려고 다른반친구랑도 같이가고있었어
다른반 내친구는 항상 하교하고 친했던애라했잖아 다른반친구를 D라고할께
D는 급식실로가면서 지영이이야기를했어
우리는 지영이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이름도 듣기도 싫다고 정색을했지
D는 오늘 지영이 안왔다며? 지영이 원래 학교가끔씩 빠진다고
중학교다닐때도 한달에 한두번씩 좀 학교나온다하면 두세달에 한번은 무조건빠졌다고 했어
우리는 지영이가 안오는날이있구나하고 그날을 지영이의날로 정했지 ;
그런데 학교에 빠진 지영이가 가방을메고 걸어오고있는거야
우리는 왜지 영이가왔지?왜왔지? 하면서 짜증을냈어
점심시간에 딱맞춰서 와가지고는 가망을메고 그대로 급식실로가는거같았어
우리도 지영이랑 마주치지말자고 급식실을 빨리들어갔지
친구들이랑 밥을먹고있는데 지영이도 급식을받았는지 구석에서 혼자밥을먹고있었어
그런데 평소와다르게 지영이표정이 좋지도않았고 어디가아픈지 얼굴이창백하고
온몸을 바들바들떨고 있었어 나랑 내친구들은 신경안쓰고 밥을계속먹었어
그런데 우리반 a가 친구들이랑 지영이를 보면서 지들끼리 웃고 반찬같은거를
지영이한테 툭툭 던지는거야
지영이는 계속 밥을먹었는데 그게 더 짜증이났는지 결국 a랑 a친구들이
지영이한테가서 뭐라뭐라 욕을했어
왜우리가 니 장애인 같은행동때문에 욕을먹냐고
그냥 학교오지말지 밥쳐먹겠다고 온거냐고 심한말을 하는거야
평소 지영이라면 날뛰어겠지만 의외로 그떄는 조용히 밥만먹었어
지영이가 반응을 안하니까 a랑a친구들의 놀림이 더심해졌어
그때 a친구중한명이 물을컵에담아서는 지영이 급식판에 부어버린거야
결국 지영이급식판은 물바다가됬고 밥이랑 반찬들도 물때문에 엉망이됬고
a랑a친구들은 재밌다고 서로웃고있었지만 지영이는 묵묵히 계속밥을 퍼먹었어.
a랑a친구들은 우웩거리면서 토하는시늉을하면서 지영이를 놀렸지만 반응을안하고 아무렇지않게 밥을퍼먹는 지영이가 꼴보기싫었는지 a가 지영이급식판에 가래를 끌어서모으더니 뱉는거야
솔직히 가래가있는 밥상을 누가먹고싶겠어
지영이는 가만히쳐 다보더니 다시먹 을려고 숟가락으로 천천히 먹을려했어
a랑a친구들은 더럽다고 거지냐 밥이없어서 다 쳐먹는다 놀려대고웃었어
지영이가 갑자기 먹는행동을 멈추더니 a랑 a친구들있는데로 가는거야
a랑친구들은 뭐냐고 지영이를보면서 비웃었지
그런데 갑자기,,아,, 지영이가 토를하는거야
당연히 급식실안은 지영이가있는데로 시선이집중이됬지
지영이가한 토사물은 a랑친구들한테 다묻었고 a랑친구들은 더럽다면서 소리를지르고 욕을하면서
씻을려고 급식실밖으로 뛰어나갔어
급식실에서 밥을먹고있던 애들도 밥맛이 없어 졌는지 밥먹는걸 멈추고
한두명씩 급식을다버리고 나가더라고
나랑 내친구들도 그냥매점에서 김밥이나 사먹자고 나갔지
그뒤로 지영이가 어떻게됬는지는 잘몰라 그냥 친구들이랑 매점에서 김밥을사먹고
교실로천천히 걸어서들어가니까 지영이가 있었어
교실에서 자세히보니까 지영이 상태가 정말안좋아보이는거야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에도 색이없어서 더 아파 보였고 혼자식은땀을 흘리는거같았어
내 옆에있던 다른반친구D가 원래 중학교떄부터 쉬다가 다음날에오면 저렇게 환자처럼구니까
신경쓰지말라고 신경쓰면 더골치아파진다고 주의를줬어
나는 D말을듣고 신경을 끄기로했지
그런데 a랑친구들이 욕짓거리를하면서 교실로들어오는거야 반애한테 들어보니까 급식실에서
지영이를괴롭힌게들켜서 담임선생님한테 맞고들어왔다는거야
a랑친구들은 지영이를 째려보고는 그냥 자기들 자리로 돌아갔어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자리에서 풀썩 쓰러지는거야 아무리 지영이가 이상한애라도
잘앉아있던애가 쓰러지니까 반애들도 지영이한테몰렸지
나랑 내친구들도 지영이한테갔었어
그런데 지영이입에 하얀거품?같은게 부글거리면서 나오더니
몸음 발작을 일으키는것처럼 떨고는 뭐라뭐라 중얼거렸어
애들도 헐 어떻게해 이러고 나랑 친구들도 이러다 큰일나는거아니냐고
선생님 불러와야하는거아니냐고 해서 우리반 반장이 선생님있는교무실로 뛰어갔어
우리는 선생님이 올때까지 지영이 뺨도 때려봤지만 일어나긴커녕 계속 입에서 거품만나오고 무서웠어
눈도 뒤집어 까져서 흰자가보이는데 지영이가 뭐라뭐라 중얼거리는거야
근데 갑자기 중얼거리는것도 멈추고 지영이 몸이 축 늘어지는거야
애들은 갑자기 지영이가 늘어지니까 당황했어 어떤애가 지영이코에 손을대고 확인을했는데
숨을안쉰다는거야 숨을안쉰다길래 우리들은 얼른 선생님이 오기를기다렸지
애들은 인공호흡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누구 인공호흡해줄사람있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도 하지않을려했어 당연히 나도 뒤로슬금슬금빠졌어.
지영이가 그렇게 좋은애는 아니였고 나한테 그런짓도했는데 내가 왜 해주고싶었겠어
애들도 흰거품이있는 입에 누가 인공호흡을해주고 싶었겠어..
그래도 죽을라하는데 아무도 안해주니까 불쌍하기도했어
너희들눈에는 내가 나쁜년 일수도있지만 나는 솔직히 지영이 인공호흡해주기싫었어.
애들이 인공호흡을 해주기 꺼려하고 있을때 그때 선생님이 달려오셨어
선생님도 축늘어진 지영이를보고 꽤 겁을먹으셨는지 지영이뺨을 살짝씩치면서
지영아!!라고 소리쳤지만 지영이는반응이없었어
선생님이 다시 지영이 코랑 입을 확인했지만 숨을 안쉬고있었어
그러다가 지영이가 이상한소리를 내면서 숨을쉬더니 다시 몸을떨면서 거품을무는거야,
선생님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119에다가 전화를했지
빨리 와달라고 심각한거 같다고 선생님도 이런경우가 처음이셨는지 당황하셨어.
우리는 그때 핸드폰을걷어서 전화를 할 수 없는상화 이여서 우린 신고를 할수없었어
그나마 선생님을 불러서 119에다가 전화를할수있었어
시간이 지나서 지영이는 병원에실려갔어, 실려가는 동안에도 지영이는 몸을바들바들떠는걸 멈추지못했고 처음에 119대원분들이 지영이를 옮기려하자 지영이는 "싫어!!!아아악!!하지마!!!" 이러고 악을질러댔고, 지영이가 병원에실려가고 우리반은 분위기가 좀 조용해졌어
담임선생님은 지영이랑같이 병원에가서 우리반애들은 서로 눈치만보고 몇분동안은 아무도 말을안했어
좀 지나자 어떤 애가먼저 말을하더라고 지영이 아무일도 없겠지? 란식으로 걱정을하는것같았어
그러자 애들도 말을하기 시작했고, a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꺼내더니
"야 신경쓰지마 원래미친년이잖아" 이러고 핸드폰게임을하는거야
a가 핸드폰을만지는걸보고 어떤애가 핸드폰이있었는데도 왜119에 신고를안했냐고 따졌어
a는 내가왜?그년원래 그런년이잖아 신경꺼 이러고 태평하게 핸드폰게임을했어,
솔직히 지영이가 나한테 미친짓거리를했지만 갑자기 쓰러지니까 나도조금은 걱정은됬어
내친구들도 쓰러진 지영이가 조금 걱정이됬는지 아무일없겠지? 이러고 불안해했고
1시간이지나서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어
그리고 우릴보더니 지영이 입원했다고 너희들이 또 괴롭힌거냐고 물어보셨어,
우리는 아니라고 갑자기쓰러진거라고 했지
선생님이 지영이 병문안 꼭 가라고 우리한테 명령?식으로 말씀하셨어
애들은 가기 싫단눈으로 서로 왜가야되?꼭가야되나..라고 속닥거렸고
선생님이 약간 화난말투로 우리반애들 한명씩빠짐없이 꼭가라고 안가면 니들 두고보자 이러셨어
선생님은 우리반에서 지영이랑 친한애가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a가 향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선생님이 그래?그럼 향미가 친한친구들이랑
오늘 병문안 가면되겠네 이러셨어
우리는 싫지만 선생님이 꼭 가라고하셔서 학교끝나고 지영이가 입원한 병원에갔어,
다른반친구인 D도 같이가자해서 나랑 같은반 친한친구들 D랑 이렇게 선생님이 알려주신 병원에 갔어
친구들이랑D랑 병원으로가서 지영이가있는 병실로갔어
지영이는 교실에서 쓰러질때 상태와달리 아무렇지도않게 누워서 천장만 쳐다보고있었어
우리가 병실안으로 들어가자 지영이가 우리가있는쪽으로 고개를돌렸어
지영이가 우리를보더니 입이찢어지게 웃었어
그리고는 "향미다, 향미" 이러는거야.
내 옆에있던 친구중 한명이 지영아 몸은어때?라고 물어봤지만 대꾸도 안하고 나를 쳐다보는거야
나는 왜 자꾸 쳐다보냐고 물어봤는데 지영이가 이뻐 향미이뻐 내친구 이러고 내속을갑자기 꽉잡는거야
나는 당황했지만 그래도환자니까 가만히있었어,
내친구들도 평소같으면 왜그래- 이랬을텐데 지영이는 환자 였으니까 아무말도안했어.
나는 지영아 어머니는?이렇게 물어보니까 왔다가 집에가셨다는거야
딸이 갑자기 쓰러져서 입원을했는데 쓱보고 확인만하고 집에갔다는게 말이되는건지
지영이는 나를꽉잡더니 " 된거야. 향미확실히 됬어 " 이러는거야
나랑 친구들은 무슨 뜻 이냐고 물어보니까 다시 웃기만하고 아무말도안해줬어.
나랑 친구들은 지영이 얼굴은 확인을했으니까 집에갈려했어
왠일인지 지영이는 그냥 가도된다고해서 나랑 친구들은 병원에나갔지
옆에있던 D가 중학교때 한두달에 쉰적은있지만 저렇게까지 아픈적은없었다고
쓰러진건 이번이처음이라는거야
나랑 친구들은 신경쓰면 머리만 아파지니까 집에가자해서 서로헤어지고
나는 집방향이같은D랑 걸어갔지
나랑D는 횡단보도를 걸어가야해서 횡단보도쪽으로 걸어가는데 초록불이 깜빡거리는거야,
나랑친구는 얼른뛰어가자해서 뛰어갔는데 내가실수로 넘어져버렸어.
나는 좀 심하게 넘어져서 바로 일어날 수도없는 상황이였지
그런데 내쪽으로 커다란 트럭이 오고있는거야 내가넘어졌을때는
이미 빨간불이였고 차신호등은 초록불로바껴있었어
꽤높은트럭이여서 넘어진 나를 못봤는지 계속오고있다가 내 친구가 소리를 크게 지르니까 멈췄어
딱 내 목위치에 간신히 두발자국 길이로 차바퀴가 있어서 나는 겨우살수있었어
만약에 조금만늦었으면 나는 몸이랑머리랑 2등분될뻔했었지만...
트럭아저씨는 얼른 내리더니 넘어진 날보고 놀라셨는지 다친데는없냐고 물어보셨어
나는넘어지기만해서 다친데없다고 죄송하다고하고 친구D가 옆에서도와줘서 간신히 일어날수있었어
D는 나보고 죽다살아났다고 조금만 늦었으면 병원에서 수술이고뭐고 바로 죽었을거라고 말했어
나는 그때 무서운게 남아있어서 걸으면서도 다리를 떨었어
D도걱정이됬는지 같이 집안까지 가주겠다고해서 D의도움을받으면서 걸어갔어
D는 걸어가면서 어떻게 지영이 얼굴을보고나오자마자 그런사고가났나며
역시 지영이는 재수없는년이라고 지영이욕을했어
나는 넘어진게 지영이 잘못은 아니였으니까 아니라고 내가 실수로 넘어진거라고 했어
나랑D는 우리집에도착해서 D랑내방에서 넘어진상처를 확인했어
넘어진거치고는 상처가너무커서 D도 상처가 조금 심한거같다고 약을발라주고 붕대를감아줬어
나는 다리가아파서 침대에누워있었는데 D가 갑자기 이게뭐냐고 물어보는거야
나는뭔데 그러냐고 물어봤지 보니까 지영이가 피를 뭍혀버린 옷을보고 놀란거였어
나는 결국 D한테도 지영이 고양이시체사건하고 집앞화단?에서 일어난일을 다말해줬어.
D는 듣자마자 미친년미친년 이러고욕을하는거야
D가 화가나다못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을했어
"그미친년이 피란피는 다뿌렸어 미치겠다
고양이시체랑 이상한거는다 파묻고 피를뿌렸어? 제대로된 또라이네"
난그렇게 D가화를낸적은 처음봤어
나는 내가 지영이한테 이런짓 하지말라고 화내고 경고했으니까 이제 걱정하지말라고 했어
D는 당장 저 옷버리라고 찜찜해서 저런거 너한테 못입힌다고 하는거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이여서 피를 어떻게 빨아야지하고 아까워서 못버리고있었는데
D가 버리라해서 꼭그래야되? 이랬어
D는 당연히 버려야지 이런 찜찜한걸 왜 니방에두냐고 이 피가지워져도
이런거 못입고 다닌다고 자기가 집에갈때 가져가서 버릴거라고 했어
나는 알았다고 그러니까 화내지말고진정하라고 D한테 말했지
D는 지영이 그년이 뭔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지켜볼거라고 화를냈어.
D는 시간이되서 집에가고 나는 저녁이되서 아빠랑 동생이랑 밥을먹다가 아빠가다리에 붕대를감은걸보고 뭐냐고 어디다 친거냐고 걱정을 하셔서 길가다 넘어진거라고 둘러댔어
밥을먹고 나는 방에가서 핸드폰을 만지작대면서 평소랑같이 시간을보내고있는데
다친다리가 너무아픈거야
그래서 붕대를풀고 상처를보니까 너무 크게 상처가 부풀어오른거야
약을바를려고 건드리려해도 너무아파서 약을바를수도없었어
나는 상처가 너무 아파서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하고 고민하고있었어
아빠한테 말하면 아빠가 또 걱정을하실거같았고 그냥 넘어져서 다친건데
괜히 나만 오버하는거 같았거든
어떻게하지하고 아파하고 있다가 일단참고 붕대라도 감고있자하고 붕대를감았어
붕대를 감을때도 당연히 아팠지만 몇일있으면 아물겠지하고 붕대를감고 다시 누워있었어
시간이 좀지나서 아빠는 피곤하셨는지 주무시고 동생도 꾸벅꾸벅자고있었어,
나도 오늘은 일찍잘까하고 불을끄고 누워있었는데 D한테서 카톡이온거야
"향미야 상처괜찮아?"
이렇게와서 나는 아프다고 아까보다 더 아프다고 보냈어 보내자마자 D한테서 전화가왔어
D는 걱정되는목소리로
"아직도아파?잠깐만 향미야 내가 그피묻은옷 안가져갔나? 그옷 너방에있어?" 이러는거야
나는 핸드폰조명으로 찾아보니까 아직 그옷이 내방의자에 박혀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직내방에있는데? 너가 가져가서 버려준다면서 까먹었나보다- 이랬어
D는 "향미야 그옷가지고 10분뒤에 나와 " 이러는거야
나는 왜그러냐 물어보기도전에 D가 전화를 먼저 끊었어
나는 10분좀지나서 지영이 피가 묻은 옷을챙기고 집앞으로 나갔어
계단을 걸어가면서도 너무 아파서 약간 절뚝거리면서 내려갔어 집앞에있는 벤치에 앉아서기다리니까
D가 빨리걸어왔어 D랑내가사는집은 방향도 비슷하고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어
D는 급하게 뛰어나왔는지 숨을 헐떡거렸어
나는 왜 나오라한거냐고 밤10시가 다됬는데 나와도되는거야? 라고물어봤지만
D는 내질문에 대답도안하고 지영이 피가 묻은옷은 가져나왔냐고 물어봤어.
나는 가져왔다고 말하니까 내손을잡고 우리집 건물옆에 밑으로내려가는 계단같은데가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는거야 나는 왜그러냐고 너설마 담배안끊은거야? 라고물어봤어
D는 학생이 였지만 담배를펴서 항상 우리집옆에 계단밑에서 몰래 피웠거든
나는 끊었다던 D가 다시 여기로 오니까 담배를 다시피는거냐고 물어본거였어
D는 그런거아니라고 이옷당장태우자고 했어
나는 옷을왜태우냐고 재수없는건알겠지만 그냥버리면되잖아 라고말했어
D는 재수없다고 버리는걸로 깔끔하게 정리는안될거같다고 태워야된다는거야
D는 자기 친구한테 말해보니까 태우라고말했데.
그래서 내가 그 친구가 뭘알고 태우라는말을 그대로 듣냐고했지
D는 답답 했는지 약간 짜증나는 말투로 그냥 이번 한번만 자기가 하자는대로 하자해서
나는알았다했지 결국 지영이 피가 묻은 옷을 라이터로 태우고 확인까지했어
내가 왜그렇게 옷을 태우지못해서 안달이나있었냐 물어봤어
그러자D가 너가 당한걸 다시 생각해보라고 너 혹시 지영이한테 안좋은짓한거아니지?이러는거야
나는 내가 지영이한테 무슨짓을하냐고 오히려 지영이가 날괴롭혔지 너도 알지 않냐고 말했지
D는 자기친구한테 들어보니까 널 상대로 이상한짓 거리를 한거같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영이는 항상 나한테 이상한행동하는건 안다고했지
D는 그런게아니라 자기 친구가 고양이시체에 너생리대에 땅까지파묻고 피까지다뿌려댄거면
널 상대로 저주?같은이상한걸 한거같다말했다는거야
나는 저주란말을듣고 말이되는 소리를 하라고 그런거믿냐고 D한테 말했지
D는 그럼뭐어떻게 더 설명해야되냐고 솔직히 그일있고 지영이 보고나서
너 죽을뻔한거 어떻게 할거냐고 넘어진거치고 상처도크고 심하게아픈데 말이안되지않냐고 말했어
솔직히 저주라고말하면 어느누가쉽게믿겠어. 말이안되는소리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D의말을듣고보니 약간믿게되는거야.
D가 오늘 지영이가 아픈건 너한테 심한 저주를걸어서 자기몸도 그렇게힘들었던거라고 말하는거야
내가 그건뭔소리냐고 물어보니까
D가 자기친구가 그런쪽에 검색도하고 흥미가있어서 아는데 저주를걸면
저주를건 당사자한테도 돌아온다고 들었다는거야
나는 지영이가 나한테 저주를걸어서 다시 지영이도 그렇게 아픈거냐고 물었는데
D는 그런거맞는거같다는거야
나는 뭔가 불안했어 D는 지영이피가묻은옷은 태웠으니까 일단은 지켜보자는거야
죽을뻔했는데 지켜보기만하다가 진짜죽는거아니냐 라고 D한테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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