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는 일단 너무심하게 걱정하지 말라고 내일 지영이 병원에 같이 다시가보자고 했어
나는 너무 궁금한게 많았거든 그래서 저주 한번 걸었다고 몸이 그렇게 아픈거냐고 물어봤어.
D는 망설이다가 이건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그러는거야
D가 이건 절대아 무한테도 말하지말라해서 알았다고 뭔지알려달라했어
D가 확실하진 않지만 소문으로는 지영이가 중학교때 한두달에 한번씩 학교에안나오는 이유가
지영이엄마가 지영이한테 이상한짓을하는데 그게 신을받는? 신내림 비슷한거 일수있다는 거야
D가 말한 소문은 자기 중학교때 같은반이였던 애들 몇명밖에없으니까 말하면 안된다는거야
난D말을듣고 그게 말이되냐고 놀랐어
D가 오늘 학교에 안나왔던 이유가 아까 소문처럼 신내림같은 이상한일을하는 날이여서 그런거고
그날에는 몸이 힘든데 나를 저주까지해서 지영이가 더 이상하게 아팠던거라고 말해줬어
D도 자기친구한테 들은거라서 자기도 약간은 이상해하더라고..
나도 지영이가 신내림을받는다 쳐도 왜 날 저주를했는지 궁금했어
그래서 다음날 D랑나는 지영이 병원에 다시 가기로 했어
시간이 늦어서 나랑 D는 서로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잠들었어.
다음날 학교에 갈려고 일어났는데 다리가좀아픈거야.
횡단보도에서 아프게넘어졌긴했는데 이렇게 상처가 심할만큼은 아니였거든
난 약을 참고 바른 다음에 붕대를감고 교복을입었지
우리학교 동복은 여자도 바지여서 다행히 붕대가감은게 안보였어
집밖으로 나가니까 D가기다리고있어줘서 같이 학교에 택시를 타고갔어
D가 상처상태는 괜찮냐물어보고 걱정을해줬어. 난 D가 너무 걱정해줘저 안아프다했지
그런데 우리 가타고있던 택시옆에 화물차가 있는거야
근데 갑자기 택시옆으로오더니 택시앞으로 끼어들기를 했어
그때부터 약간 불안했었는데 앞에끼어들기를한 화물차가 갑자기 속도를줄이는거야.
택시아저씨는 초록불이니까 속도를내고 가고있다가 앞에있는화물차가속도를 줄이니까
택시아저씨도 당황하신거지 택시아저씨는 어?어?이러시면서 급브레이크를 하셨어
진짜 딱 간당간당한차이로 멈춰서 큰일은없었지
나랑D는 심장이너무 벌렁거려서 서로죽을뻔했다하고 택시아저씨는 화가많이나셨는지
택시에서 내리시더니 화물차운전자랑 욕을하면서 싸우시다가 다시 택시에타고 운전을하셨어
택시아저씨는 미안해요 나는 다쳐도되지만 학생들은 어린데 큰일나면안되지 이렇게 사과를해주셨어
나는 하루전부터 죽을뻔한게 두번이되니까 너무불안한거야
그래서 다리를떨면서 태평한척택시창문밖을 봤지
D도 내가 불안한게보이는지 향미야 많이 불안해? 하면서 걱정을해줬어
택시 아저씨는 앞에있는거울로 우릴 보셨는지 자기 때문에 내가 불안해한건줄 알고
"학생 괜찮아요? " 이러셨어 D는 괜찮아요 걱정하지마세요 웃으면서 말해줬어.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택시를타면 10분정도걸렸어
10분정도면 짧은시간인데 무슨일이더생길까봐 나는 불안해서 얼른 학교에 도착하길빌었지
택시아저씨는 내가계속 걸리셨는지 "학생 안전운전하고있으니까 걱정마요-" 이러셨어
D는 아저씨 때문이 아니라 어제부터 제친구가 위험한일이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했어
그렇게 택시를타고 학교에도착해서 후문으로 걸어올라가고
D는 자기반으로가고 나는내반으로 들어가는데 지영이가있는거야.
나는 반친구들한데 지영이 입원한거아니였어? 물어봤는데 자기들도 왜왔는지 모르겠다는거야
지영이를 보니까 평소랑다르게 심하게 손톱을뜯고있었고 아픈것도 다나은거같았어.
지영이가 손톱을 뜯다말고 종이에다가 뭘적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소리를지르다가
종이를찢고 막 입에넣고 씹더니 자기책상에 퉤하고 뱉었어
우리반애들은 지영이가 워낙이상한걸 알았으니까 재 또 왜저래 이러고 무시했지
지영이는 자기가뱉은 종이 쪼가리늘 손으로 잡더니 서랍 안에 쳐박아놨어
그리고 다시 손톱을미친듯이뜯다가 나를딱 쳐다보는거야.
지영이를 지켜봤던 상태라 눈이마주쳐서 나는 딴곳으로 눈을돌렸어
그런데 지영이가 계속 나를 쳐다보든게 느껴지는거야.
내 친구들도 지영이가 왜 자꾸 쳐다보냐고 기분나쁘다고 성질을냈어
친구들이 지영이가 나를 계속쳐다본다고 기분나빠하다가 지영이가 날보는걸 멈췄어.
내가 흘끔보니까 혼자 손톱을 미친년 처럼 뜯고있었어
진짜 미친년처럼 눈도 이리저리 굴리고 손톱을 뜯다가 혼자 화를냈어
수업시간때도 교과서를 찢다가 갑자기 소리를지르면서 교과서를 던지고
혼자 머리를비비면서 악을쓰고 난리도아니였어
급식실에서 밥먹을때만이라도 조용히 먹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
지영이는 혼자 평소랑 똑같이 급식을받고 구석에앉아서 밥을먹었어
지영이 옆에 있던 애들은 지영이를 기분나쁘게 쳐다보면서 어제 병원 실려갔던 미친애라고 수근거렸어
지영이는 가만히 밥을먹다가 옆에있던애들을 죽일듯이째려보는거야
그리고는 "왜욕해!!!!!!!" 소리를질렀어
급식실에있던 애들은 뭐야..하고 지영이가 있는데를보고 밥을먹었어
그런데 그때 우리학교에서 입이 거친 무서운 선생님이 있었거든?
그 선생님이 급식실에서 물을먹다 지영이가 소리지른걸듣고는 지영이한테 뭐라했어
"너 몇반이야!!! 밥쳐먹을땐 조용히먹어!"
이렇게 지영이를혼냈어.
그런데 지영이가 선생님을 째려보더니 씩씩거리면서 밥을퍼먹었어.
그 선생님이 혼나는데 왜말을안하냐고 건방지다고 당장 일어나라고 지영이한테 화를냈어
지영이가 밥을퍼먹다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더니
입안에있는 밥이랑반찬들을 씹다가 선생님한테 퉤 하고 뱉었어
선생님 얼굴이 빨개지더니 지영이를 한대 칠기세이신거야 그리고는 지영이한테
뭐라뭐라 소리를지르고 약간의욕을 하셨어.
지영이가 "나욕하지마!!!!" 이러고 급식판을 던지고 숟가락이랑 젓가락을 던지고난리가난거야.
그때부터 급식실에 있던 우리반애들이 모여서 지영이를말리기 시작했어.
다른반애들도 밥먹다말고 상황을 힐끔힐끔 쳐다봤었고
우리반 반장이 지영이를 말릴려했지만 지영이는 계속소리를 지르다가
갑자기 또 급식실 바닥에 벌러덩눕더니 아아악!!! 거리면서 화를냈어
우리반애들은 왜그러냐고 일어나라고 말렸지.
그때부터 그선생님도 이상한걸아셨는지 왜이러냐고 당황을하셨어
나도 지영이 한테가서 지영아 일어나보라고 지영이를 일으켜세울려했어
그 선생님은 우리 담임선생님을 불러온다고 급식실을 나갈려했었고
그런데 지영이가 "죽여야되 나괴롭히는사람 죽여야되 벌받아야되" 이러는거야
지영이의 말은 일으켜 세울려고 가까이있던 우리반애들 몇명밖에 못들었어
평소같으면 애가 또 미친소리하는구나 했지만 그때 지영이는 좀 이상했어
뭔가 진짜 사람을 죽일듯이 말을해서 우리반애들이 왜이러냐고 정신좀차리라고 했어.
그런데갑자기 지영이가 벌떡일어나더니 우리반애들을 밀치고 그선생님이있는곳으로 뛰어가는거야
우리들도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우리반애들 몇명이 지영이를따라 뛰어갔어
우리반애들은 급식도 제대로 못먹었고 그냥교실로 돌아갔어.
다른반애들도 우리반에와서는 그 미친애 어떻게된거야? 물어보기도했었어
그런데 급식실에서 지영이를 뒤따라갔던 애들이 교실로오더니 큰일났다는거야
큰일났다길래 우리반애들은 뭔일이냐고 물어봤지
들어보니까 지영이가 주머니에 커터칼이있는데 그걸 들면서
급식실에서 지영이를혼낸 그선생님있는데로 뛰어갔다는거야
우리반애들은 미쳤냐고 그래서 어떻게됬냐고 물어봤지
그선생님이랑 지영이를 뒤따라갔던애들도 지영이를 말렸지만
지영이가 커터칼을 미친년처럼계속 휘둘러서 직접적으로는 말리지는못했었데
지영이는 그 선생님을 찌를려고 커터칼을 휘둘렀다는거야.
애들은 뒤에서 겨우겨우 지영이를 잡았었는데 지영이는 계속 발버둥을치고
커터칼을 손에쥐고 죽일거라고 소리를 질러대고 난리도아니였데
그선생님은 지영이손에있는 커터칼을 뺏을려고했는데 지영이가 커터칼을 계속휘두르는거야.
지영이를 잡고있는 애들도 자기들도 다칠까봐 지영이를 놔버렸고
그때 지영이가 그선생님한테 달려들어서 커터칼을 이리저리흔들었데.
선생님은 막을려다가 결국 다치셨다는거야.
선생님을 막을려고 본능적으로 손이나갔는데 지영이가휘두른 커터칼에 다치신거지.
선생님손에서는 피가 너무 많이나서 양호실로 가셨고 지영이는 선생님이다친걸보고
"나괴롭히면 이렇게되!!" 이랬데.
우리반 애들은 그 이야기를듣고 지영이 그년 머리가 어떻게된거아니냐고 이러다가 사건하나
크게 더터지는거아니냐고 수근됬지. 그때 지영이가 아무렇지도않게 교실로들어왔어
우리반에있던 다른반애들은 지영이가오니까 자기들반으로 갔어
그때 우리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어
그리고는 한숨을쉬시더니 오늘있었던일 다알지? 왜 안말리고지켜만봤냐고 한명이잘못하면 전체가 잘못한거나 다름없다고 하시는거야.
그리고 지영이를 보더니 지영이를 교무실로데리고 가셨어
우리는 나머지 남은 수업을 듣고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이랑 지영이가 들어왔어
지영이는 자기자리에 앉고 담임선생님이 이번일은 어떻게든 해결될거고 옆에서 지켜만본
너희들책임도있으니까 앞으로잘해 이러시고 나가셨어
우리는 집에갈려고 준비를하면서 커터칼을휘둘렀다는데 뭘 말리냐고 꿍시렁거렸어.
그때 우리반a가 지영이들으란식으로 크게말했어
"이러다 우리반애들 다뒤지겠네 미친년때문에"
이러고는 친구들이랑 지영이를 보고 지들끼리 웃으면서 교실을나갔어
나도 집에갈려고 다른반친구D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영이가 나한테오는거야
나한테 오더니 날 꽉붙잡고는 " 향미 나믿지?나친구니까믿지? " 이러는거야
나는 뭘믿냐고 너야말로 나한테 이상한짓하지 않았냐고 따졌어
지영이는 자기는아무것도 모른다는식으로 나를쳐다봤어
그때 D가 집에가자하고 반에들어왔어
D가 지영이를보더니 표정이 안좋은상태로 너가 뭔데 향미한테 말걸고있냐고 뭐라고 따지는거야
지영이는 D를째려봤지만 D도지영이를 쳐다보면서 향미한테 손때라고 지영이손을 쳤어
지영이가 D를보더니 "향미는 내친구야!!" 이러는거야
D는 화가났는지 약간 언성을 높였어
" 너향미한테 무슨짓을했는지 내가아는데?
왜 향미주변에 피를묻혀 친구라면서 향미가 죽었으면좋겠어? "
이말을듣자 지영이표정이 굳어지는거야
지영이가 손을 바들바들떨면서 너가했지? 이러는거야.
D는 뭘?사람알아듣게말좀해 라고따졌지
지영이는 " 너가!!너가한거야!!왜 너가방해해!!!! " 이렇게 악을지르면서
D를 죽일듯이째려봤었어 나는 조금무서워서 D의손을꽉잡았어
지영이는 화가많이났는지 " 왜 방해하냐고!!!향미 내친구인데 왜 나 방해해! !"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D머리채를 갑자기 잡는거야
D도 머리채가 잡히자 화가났는지 지영이를 세게밀치고 온갖욕을했어
"미친년아 곱게살아 너 향미한테 이상한짓한거 나랑 향미가 모를줄알았어? 사람을 병신으로알아?"
이러면서 지영이를한대 칠려는거야. 나는 때리는건 아닌거같아서 D를말렸어
지영이가 갑자기 혼자 실실웃더니 "너가 태웠지?" 라고 D한테 말을했어
D는 내가뭘태워 ? 알아듣게말하라니까 ? 라고지영이한테 따졌었어
지영이는 "니가 태운거잖아!! " 소리를 질렀어
나는 지영이한테 너가 나한테 저주를 걸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저주라는 단어가 입밖으로 나오지는 못했었어 지영이는 나를보더니
"난 향미가좋아서 그런거야 "
라고 말하는데 나는 이해가안되서 지영이한테 내가 좋은데 나한테 위험한 일이 생기게하냐고 물어봤어
지영이는 내말을 듣고 자기 혼자 손으로 입을가리고 웃더니
"향미 알고있었어? 그럼 내가 피한거 향미가 태운거야?" 이러는거야.
나는 태우면안되? 너가 내옷에 피묻힌거 태운다는데 뭔상관이야? 라고따졌어
지영이는 "왜?왜!!!! 내가 힘들게 한건데!!!" 라고 날보면서 말하는데 솔직히 좀무서운거야.
그때 D가 지영이한테
"너 솔직히 말해봐 너향미 싫어하지? 그래서 향미죽일려한거지" 이렇게 물어봤어
지영이는 D의말을 무시하고 날 보면서 혼자뭐라뭐라 중얼거리더니 다시 낄낄쳐웃고는
"향미 친구야 나만 친구야 다른애 친구 절대안되!" 이러는거야.
나도 참다못해서 그만하라고 나 엿먹으라고 괴롭히는거냐고
생리대에 고양이시체에 왜그러냐고! 라고 화를냈어
지영이가 "아니야 향미 나 괴롭힌적없어" 라고 아무렇지도않게 말을했어
그리고는 지영이가 말해줘야되 ? 향미 생리대 고양이시체 왜 했는지 말해야되? 라고 말을했어
나랑D는 ’ 처음부터 꼬인걸풀자 ’ 란생각에 말을해보라고했지
지영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향미 생리대 필요했어" 이러는거야 D는 왜필요했는지 말을해야될거아니냐 라고 따졌지
"왜말해? 나 그냥 필요했어 몸 에서나오는 깨끗한 피니까 "
지영이말을듣고 나랑D는 할말을 잃었어
지영이는 날 보더니 향미야 말했으니까 이제괜찮지 ? 나 향미 친구니까 이러는거야..
D는 이거완전히 또라이네 라고 지영이한테 욕을했어
지영이는 " 나집에가야되 향미 내일또 봐야되 " 이러고 교실에서 나갈려했어
그런데 지영이가 교실문앞에서서 나랑D를보고는 "태우는걸로는 안될꺼야" 이런고 나가는거야.
나랑 D는 뭔소리야 이러고 오늘 기분잡쳤으니까 맛있는거나 먹으러가자고 우리가 자주가는 가게에 갔어
가게에서 음식을시키고 음식이나올때 까지기다리면서 아까 지영이가한말 무슨뜻일까 하고생각했만
놀때도 지영이 생각하면 더 머리 아프니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D랑수다를 떨었어
그때 아마 부대찌깨를 먹었을거야
나랑 D는 부대찌개가 나오자마자 먹었는데 계속 끓이니까 찌개가 쫄아져서 너무짠거야
그래서 나는 뜨거운물을 더 부을려고 정수기에 뜨거운물을 담고 D한테가는덕 순간
손이미끄러운거야 그때 손등에 물을 다 엎질러 버렸어
난 너무 뜨거워서 뜨겁다고 난리를쳤어
D도 놀라서는 괜찮냐고 이거 뜨거운물인데 조심해야될거아니냐고 말하고는
그 가게 주방에서 찬물로 씻고 그냥계 산하고 나왔어
약국에가서 연고랑 밴드를 사서 급하게 처리했었지
그런데 D가 아까 지영이가 태우는걸로는 안된다했던게 이런거 아니냐고 말하는거야.
D는 지영이가 태우는걸로안된다는그말이 이게 확실하다고 옷하나 태우는걸로는 못막는거라고 해서
나는 불안해서 그러지 말라고 우연일꺼라했지
더이상 위험할거 같아서 D랑나는 집에갈려는데 지영이를봤어
혼자 우리집 벤치에 앉아서 우리집 베란다를 멍하게 쳐다보고있었어
D는 지영이를 보더니 지영이한테가서
"너뭐야 왜여기있어 재수없게" 이렇게 따졌지.
지영이는 내손을보더니 " 방해못해 태우는걸로 안된다했잖아 " 이러면서 혼자 웃는거야
나도 그때 화가많이나서 지영이한테 약간큰소리로 말을했어
"너때문에 두번죽을뻔했고 손등에 화상입을뻔했다고 어쩌자는거야 "
내말을듣고 지영이가 "그래서 향미 내친구하라그랬잖아" 이러는거야..
나는 지영이의 말을듣고 너가 친구해달라해서 해주겠다 했잖아 근데 왜그러냐고 따졌었어
지영이는 크게웃으면서 비웃는거처럼말했었지
"진짜 친구아니잖아 나 멍청이아니야"
난지영이말을듣고 할말은없었어
말로만 친구하지뭐 이렇게 대충떠넘겼지 진짜 친구는 아니였으니까
D는 지영이한테 따졌어
"진짜친구든 가짜 친구든 너가 한짓은 비정상이야 니 때문에 향미가다쳤어!"
지영이는 가만히있더니 혼자 킥킥거리면서 웃더니 우리를보고 정색을하면서
" 나그렇게 병신아니라니까 " 이러는거야
하튼 지영이가 정색하면서 한말을듣고 나랑D는 아무말도못했지
지영이는 " 나무시하지마 그렇게병신은아니야 " 이랬어
D는 언제 무시를했다고 그러는거냐고 따졌지
지영이는 입이찢어지게 크게벌리고 웃으면서 날보더니 말을했어
" 향미 큰일났었어? 죽을뻔했지? "
알면서 아무렇지도않게 물어보니까 좀 소름이돋았었어
그리고는 다시 말을길게했어
" 향미 내가 친구하자 했는데 나 친구 안되줬어 그니까 나쁜거야
내가 향미 친구 하고싶은건데 안되줬어 난잘못없는거야"
지영이는 자기가 잘못한적이 없다고 뻔뻔하게 나왔어
너무 뻔뻔해서인지 난 입밖으로말을 내뱉지는못했었어.
내 옆에있던 D도 어이가없어서 지영이를 이상한애보듯이 쳐다보기만했었고
D는 지영이 한테 물어보는거에 대답이나 해보라고 했지만 지영이는 입을 꽉 다물고있었어
나는 소심하게 지영이한테 물어봤어
" 지영아 너랑 친구되면 이런짓 않하는거지? "
지영이는 아무말도 안하다가 고개를 이리저리돌리는거야
그리고는 "늦었어 그래도 향미내친구야" 이랬어
나는 지영이한테 그럼 친구고뭐고 안한다고 말하고
D손을잡고 집건물안으로 들어갈려했었어 지영이는 우리뒤에서
" 향미가 나쁜거야 나 화났어 " 이러고 집으로 가는거 같았어
D랑나는 우리집에 들어가서 지영이를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하고있었어
결국 내려진 결론은 ' 무시하자 ' 였어
지영이가 무슨짓을해도 따지지말고 무시하자는거였지
무시하자는 결론을내고서는 다른문제가 또있었어.
바로 나한테 계속 일어나는 위험한 일이였었지
옷을 태우는걸로도 완벽하게 해결이 안됬었으니까 어쩌지하고 고민중이였지
손등에 뜨거운물을 엎었는데 그것보다 더 아픈일이있으면 어쩌지하고
다시죽을뻔한일이 생기는거아닌가 하고 겁먹고있었어
D가 자기 친구한테 물어볼테니까 오늘은 걱정하지말고 푹쉬라고했어
그때 D가 우리집에 몇시간꽤있다가 나가는데 욕을하면서 소리를지르는거야
나는D가 욕을하면서 소리를지르길래 나도문을열고 나갈려했어
D가 오지말아봐!!! 이러는거야
나는 왜그러는데라고 물어보니까 D가 지영이 그년 내가 어떻게든 밟아버린다고 욕을했었어
나는 너무 궁금해서 문을 활짝 열고 뭔데 하고 봤었는데 나도 깜짝놀라서 크게소리를 질러버렸어
토사물이랑 피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고 우리집 문에는
누가 못같은걸로 심하게긁힌 자국도 심하게 있었어.
나는 기겁을했었지 이게뭐냐고 하루라도 편하게있고 싶은데 짜증난다고 화도냈었고.
D는 분명 지영이가한짓이 분명하다고말했었어 나도 지영이가한거라고 생각했었어
나랑D는 일단 토사물을 휴지로닦고 피도 어떻게든 박박닦았어
대충 욕하면서 다치웠지만 문에긁힌자국들은 커버를 못하겠는거야.
D는 이거 못으로긁은거 맞다고 손톱으로 이렇게까지 못긁어낸다고 지긋지긋한년 이라면서
지영이를 욕했지 그때 곧 우리 아빠 퇴근시간이셔서 D는 내일학교에서 보자면서 집에갔고
나도아빠를 기다리고있었어 그때내동생이 날보더니 말을걸었어
"누나 D누나랑 방에들어가서 놀때 우리집문밖에 이상한소리 못들었지?"
나는 당연히 내 방에 문을꽉닫고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고 D랑이야기를해서 듣지못했었지
그리고 내방이랑 집문이랑 거리가있어서 더들리지도 않았었고
동생말을듣고 뭔이상한소리? 라고물어봤었지
거실에서 티비를보는데 문쪽에서 작게 거슬리는 소리가나서 티비소리를 낮추고 들어보니까
긁어대는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계속들려서 문쪽에귀를대고 자세히들어봤는데
확실히 문앞쪽에서 나는소리였데
동생은 무서워서 티비소리를 다시 크게 틀고 좀지나니까 소리가 멈췄었다는거야
나는 왜나한테말을안했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누나가 D누나랑 노는거같고 큰일도아니였으니까
이러고 넘어갔어나는 이러다가 지영이가 우리집 문도 부셔서 들어오는거 아닌가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생각을 하지 말자하고 아빠가 퇴근하셔서 저녁을먹었지
아빠는 우리집앞에 누가긁어놨는데 너희가 그랬냐고 물어보셔서 나는 모르겠다고 얼버부렸지
밥을다먹고 방에 들어가서 D랑 전화를했었어 쉽게풀게 전화통화는 대화형식으로할께
( 검정이 나 빨강이 D 야 )
" 지영이 일 때문에 아는 친구한테 다시 상담했는데 쉽게못끝날거같아 "
"왜? 나지금도 짜증나고 아빠한테말하면 아빠가 더 걱정하실텐데"
" 야 지영이가 고양이 시체에 화장실까지 털어서 너 생리대도 찾은년인데 솔직히 쉽게끝을낼수있는건 아닐거같아"
"그럼 어째 오늘 너도 같이봤는데 더 심해지면 나 감당못해"
"내친구가 쭉 생각해보니까 지영이가 끝낼생각에 마음을 먹거나
너가 계속 큰일을당하거나 둘중에하나일거 같다는데 내일 지영이랑 끝을보자"
"그래. 일단 내일학교갈때보자"
이러고 전화를 끝냈었어
나는 피곤하고 스트레스를받아서 바로 자버렸었지
다음날 아침에 학교갈려고 준비하고 옷을갈아입는데 손등상처가 따갑고아픈데
저번에 넘어져서생긴 다리상처도 다시 콕콕 아파서 약을바르고 붕대를감고
아침밥을먹는데 아빠가 내 손등에 붕대를 보시더니
"어제밤부터 붕대를 하고다니냐 어디다친거야?"
이러셨어 나는 뜨거운물에 살짝 데인거라고했지만 아빠는 당장 붕대 풀어보라고 재촉하셨어
나는 붕대를 풀었는데 아빠가 얼마나 덤벙거리면 이러냐고 약발랐나? 물어보셔서
그냥 손이 미끄러진거고 약발랐으니까 걱정하지 말라했었어
밥을 거의 다먹고 핸드폰을확인하는데
D가 늦게일어나서 같이 못갈거같다해서 나는그때혼자 학교를갔었지
택시가 안잡혀서 천천히 걸어서 버스나타자 하고 버스정류장쪽으로 걸어갔어
좀 기다리니까 버스가와서 버스를타는데 등교시간이라 거의 학생들밖에없었지
그런데 그사이에 a랑 a친구들이 있는거야
그 애들이랑 엮여봤자 좋은거 없어서 못본척 하고 있었는데 a가 "야~야!! 이향미" 이러는거야
나는 아..이러고 무시하고 핸드폰을 만지고있는데 a가 날툭툭치더니
"왜무시해 너 그미친년이랑 진짜 친구냐?" 이러는거야
나는 뭔소리야 내가 왜 지영이랑 친구야 라고말했지
a는 지 혼자쳐 웃더니
" 아님말고 시발ㅋㅋㅋ근데 그미 친년은 너랑 친구라고 막 말하지않았냐? " 이러는거야
나는 a한테 아니라고 좀 그만하라고 약간 성질을 내고 핸드폰을 보는척했어
a도 자기 친구들 자리로갔었고
학교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후문으로 걸어올라가는데 D도올라가고있었어
나는 D한테달려가서 늦게일어났다며? 물어봤지
D는아빠가 빨리 태워다주셔서 좀 여유있게 도착한거같다했지
D는 "오늘 그년내가어떻게든 끝낼거야 너도 쫄지말고 !" 이랬어
나는 알았다하고 D랑나는 각자반으로 들어갔어
당연히 지영이는 자기자리에 앉아있었고 지영이는 늘 똑같이 손톱을뜯고있었어
나는 자리에앉고 반친구들이랑 수업시간시작하기전까지 수다를떨었어
그런데 내 친구가 날톡 톡치더니 지영이가 자꾸 우리쪽을 쳐다본다는거야
친구가 자꾸 지영이가 쳐다본다해서 나는지영이를봤지
지영이랑 눈이 딱마주쳤는데 지영이가 날보고 웃는거야.
내 친구들도 보기 싫게 왜 웃냐고 소근거렸어 나도 보기 싫어서 눈을돌렸지.
일교시수업시간이 시작해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지영이는 담임선생님이 불러서 교무실에가고 없었어
난 편하게 수업을들었지.
수업이끝나고 엎드려서자고있는데 좀지나서였나 우리반 남자애가
"지영이 그거 징계로 봉사활동받았데~" 이러는거야
당연히 우리반애들은 그 지랄을 피웠는데 봉사활동이 말이되냐고 욕을했지
그때 지영이도 담임선생님이랑 같이들어왔었어
지영이는들어와서 자기자리에 앉았고 담임선생님은 한숨을쉬시더니
일학년 문제반이된걸 축하한다고 욕을하셨어
그리고 우리는 두꺼운 몽둥이로 손바닥과 엉덩이가 부어오를정도로 맞았지.
솔직히 원인은 지영이였는데 같은반이라는 이유로 욕을먹고 맞은거였잖아
우리는 수업을듣고 점심시간이여서 교실에 좀 있다가 급식실에 갈려했는데
a가 지영이가 자리에있는데도 큰소리로
"아 씨발 미친년때문에 쳐맞고 재수없게"
이러면서 지영이뒤통수를 째려봤었어 지영이는 가만히 있다가 급식먹으러가는지 교실을나가더라고.
나랑 반친구들도 밥먹으러 급식실로갔어 우리 급식실은 건물이따로있어서 좀 걸어야하는 거리였거든
나랑 친구들은 오늘 맛없는거나온다고 그냥 천천히가자 하고 여유롭게걸어갔지
그때는 D도껴서 같이먹기로해서 D도내옆에있었어
D는 너희 오늘 쳐 맞았다며?지영이 커터칼 난리때문에? 이러고 지영이를욕하면서
이빨을 빠득빠득 갈더라고.
급식실에 가서 밥을받고 자리에 앉아서 먹고있었는데
a가 급식판을 들고있는 상태에서 다른반 친구들 까지 불러서 지영이 한테 웃으면서 욕을하고있었어
" 너때문에 욕먹고 쳐 맞았는데 밥이 넘어가냐 너 볼때마다 존나 토나올거같다 "
이러면서 지친구들이랑 낄낄대는거야
지영이는 밥을 우걱우걱 잘먹더니 자리에 팍 일어나서는 "나때문아니야!!나밥멉어야되!!" 이러는데
입안에있는 음식물들이 a얼굴이랑 옷에 다튀긴거지
당연히 a는 더럽다고 뭔년아 개년아이러고 욕을했지
나랑 내 친구들은 하루라도 밥좀편하게 먹었으면.. 하고 밥을먹었지
D는 재밌는 구경 거리라고 밥은 먹긴커녕 구경만해대고.
그런데 D가 나랑 친구들을 툭툭 지더니 더 재밌어진다고 봐보라는거야
보니까 a가화가나서 자기가 들고있던 급식판을 지영이 급식판에 다 부어버린거야
지영이는 엉망이된 급식판을 보더니 숟가락을들고 잘먹는거야
D는 어마무시한년이네 이러고 a랑a친구들은 표정에서부터 질린다는 표정으로지영이를 쳐다봤고
a는자기친구들이랑 갈길가더라고. a도 이제 지영이를 괴롭히고 욕하는게 질렸던거지
지영이는 아무렇지도않게 굶은사람처럼막 잘먹었어
그때든 생각이였는데 지영이는 음식에대한 집착도 심했었던거같아
급식실에서도 젓가락은 잘안쓰고 숟가락으로 반찬도 급하게 퍼먹고 누가 훔쳐먹는것도 아닌데
주위를 둘러보고 급하게먹고 체할거같더라고.
스레다 읽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토해놓고는 토가 다 있는급식도 먹고
다 섞여져서 엉망인 급식도 먹는애인데 뭔들 못 먹겄어 나랑 친구들은 급식을 다먹고 교실로 갔어
D도 자기교실로 갔었고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지영이도 천천히 들어와서는 자리에앉았어
몇분뒤에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들어와서는 지영이한테
" 지영아 너 봉사활동 징계 받았는데 왜안하고 교실에있어 " 착하게 말했어
지영이는 아무말없이 선생님을 쳐다보고는 가만히앉아있었지
선생님은다시 지영이한테 말했어
" 지영아 봉사활동해야지 하기싫어도 징계를받았는데 얼른일어나 "
지영이는 가만히있다가 " 왜요 ? " 이러는거야
우리반애들은 뭔 구경거리냐 이러고 힐끔힐끔쳐다봤지
선생님은 지영이가 왜요? 라고물어봐서 약간 화가 나셨는지
얼른 나가서 봉사활동하고 오라고 언성을높이셨어 지영이는 무시하고 손톱이나 뜯고있었고
선생님은 결국 못참으셨는지 지영이 팔 한쪽을 잡고 얼른일 어나라고 했지
그런데 지영이가 막 난리를치는거야
"이거놔!!나 잘못없어!!"
난리가 났었지 선생님은 지영이가 소리치고 발버둥치니까 당황하셨어
지영이는 씩씩거리더니 " 나 잘못없어 하지마 " 이러면서 자리에다시 앉았어
그때 우리담임선생님이 지영이가 좀 이상한애인걸 알게되셨어 결국 그날 지영이는 봉사활동을안했지
수업을 듣고 학교가 끝나서 애들이 교실을 나갈때 지영이는 자리에앉아서 뭘적고있었어.
손으로 가리면서 이리저리 눈치를보면서 말이야
그때 D가 우리 교실로 들어와서는 지영이한테 가는거야
"야 너 어제 향미 집 문앞에서 뭔짓거리했어?"
지영이는 D를 보더니 입을 크게 벌리면서 웃더니 " 너꺼아니야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손가락으로 날 지목하더니 "향미꺼야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어제 우리 집 문앞에 그짓거리한게 지영이 너냐고 따졌지
지영이는 대답은안하고 그냥 웃기만했어
나는 그래 오늘 끝을보자 하고 지영이한테 따졌어
" 너 왜그래 내가 널때리고 욕하기라도했어 ? 이제 집까지 찾아와서 사람화나게해? "
내가 지영이한 테 따졌잖아 왜그러냐고?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왜 ? 향미 이유몰라 ? " 이러는거야
이유를 자세히다 알았으면 물어봤겠냐고 나랑 D는따졌지
지영이는 손으로 입을가리면서 끅끅 거리면서 웃었어.
그리고 말을 이어서했지 "난 없으니까 향미는모르잖아"
D는 뭔 말을 알아듣게 말하라고 진짜 지영이를 한대 칠기세였어
지영이는 D를보더니
" 상관없어 나 그렇게 병신아니라니까 "
진짜 무시하듯이 말하는거야
D는 화가많이났는지 얼굴이 약간새빨게졌어.
당연히 지영이의 말도 안되는 대답에 나도 어이가 없던 상황이였지
난 지영이를 향해 말했어
" 알아듣게 말해 뭐가 문제야 "
지영이는 갑자기 나한테 와서 내손을 잡는거야.
나는 당황해서 어버버 거렸고 D가 니가 뭔 쌍판때기로 향미손을 잡냐고 지영이손을 내리쳤어
내가 뜨거운물을 엎어서 손에 붕대를 감고있던 상태였잖아?
지영이는 그손등을 쳐다보더니 " 왜? 내가한거 내가만지는데 " 이러는거야
그말 듣고 나는 소름이돋았어 그리고 지영이가 피식피식웃더니
"목은 괜찮아?" 이러는거야
위에 읽은사람은 알겠지만 나 횡단보도에서 넘어져서 트럭에 목이 두동강 날 뻔했던일이 생각나는거야
D는 지영이한테 재수없는년아 라고욕을했어.
나도 너 내가 진짜 죽을걸알고서 이상한짓거리한거야? 하고 물어봤지.
솔직히 아니라는 대답이듣고싶었어
지영이는 다시 갸우뚱거리더니 지 혼자목을 벅벅긁더니
" 향미 바보야? 내가 목 괜찮냐고 물었는데 왜 나 대답안해?"
이러는거야.
그런데 갑자기 D가 지영이가슴팍을 쎄게밀쳐서 지영이가 넘어졌어
D는 많이화나보였어 지영이는 넘어져서는 D를 죽일듯이째려봤어.
D는 지영이를 깔보더니
" 미친년아 사람을죽일라해? " 라고말했어
지영이는 D가 내려친가슴팍이 꽤아픈지 일어나지않고 가슴쪽만 만지면서
나랑D를 쳐다봤어 D는 지영이한테
" 그만해라 좀 우리 싸게싸게가자 지영아 나 진짜 너 여기서 때리기전에 약속하자
너 향미한테 하는짓거리 멈춰 "
협박아닌 협박을했지 D는 진짜 많이참은거였어.
내가봤던 옛날의 D는 아무애 나잡고 시비걸고 때리던애였는데
고등학교와서 정신차리겠다고 잘하겠다고 나름마음먹던애였거든
내가 그때봤을때 D는 최대한 참고있는걸로 보였어
D가 지영이한테 협박아닌 협박을했잖아?
지영이는 D를 비웃는거처럼 입을크게벌리고 웃는거야 그리고는
"싫어 나 향미 때문에하는건데 왜방해해? 나계속해야되 " 이렇게 말했었지
지영이는 D가 내려친 가슴팍이 계속 아픈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넘어진 상태로 계속있었어
D는 못참겠는지 발로 지영이를 때릴려고 발을움직이는거야
나는 이러다 D가 괜히사고칠까봐 D의손을잡고말렸어
지영이는 그모습을보고 혼자끅끅거리면서웃더니
"봐바 향미 난 그래서 못해" 이러는거야
지영이가 한말은 나랑D는 이해하지못했었어
지영이는 꼼지락 거리면서 일어났지만 아직 내려친곳이 아픈지 떨면서일어났지 그리고
" 향미 보여줘? 나 보여줘? "이러는거야
지영이가 보여줘?보여줘?이러길래 우리는 뭘 이상한걸 할려나보다하고 막을 태세를하고있었지
그런데 지영이가 갑자기 교복단추를 한개두개 푸는거야
나는 이제 옷도 벗는거구나하고 욕을했지
그런데 지영이가 교복와이셔츠를 풀어 헤치더니 목을 보여주는거야
D는 뭐 어쩌라는거냐고 따졌지 지영이는 D를보더니
"잘봐 너 향미친구라며 얼른봐 향미도봐" 이러는거야
나랑D는 지영이목을 잘보니까 목끝부분에 뭐에 그은듯한상처가있는거야
빨갛게 아물어서 더 징그러워보였지 나랑D는 인상을썼어 보기흉했거든
지영이는 "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몰라? 나몰라? 향미몰라? "
이러는거야 나는 뭘알아야 되냐고 나는 고작 니 상처 볼려한게아니라고 말했지
D도 마찬가지 왜 너 상처를보여주냐고 화를냈지
지영이는 혼자가만히있더니 말했어
"왜?나목상처 이거몰라? D는 병신이야 향미친구인데 몰라"
D는 지영이 말을듣고 내 손을 꽉 잡고혼자 막 생각하는거야
물론 나도 지영이 말이 뭔뜻일까 생각하고있었지
지영이는 손으로 입을가리면서 뭐가 재밌는지 혼자 웃고있었어
나는 왜지 영이가 자기목에 난 상처를 보여줬지 하고 생각하는데 지영이가 날보더니
"향미 궁금해? 힌트줄까? 향미도 목날아갈뻔했잖아"
이러면서 혼자 입을크게벌리면서 웃는거야
지영이가 말한힌트를듣고 나랑 D는 사색이됬지
그리고 나는 "내가 목날아가서 죽을 뻔했다고 너 목에도 그짓거리를한거야?" 라고물어봤지
지영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휘둘었어 그리고 나랑D눈을 똑바로보면서 말했지
" 이거 향미 목 죽을 뻔하기전에 한거야 "
지영이 말을듣고 나랑 D는 더이상 지영이랑 있으면 미치겠구나하고
지영이랑 말을 끝내고 집으로갈려했어
지영이는 다시 교복단추를 목끝까지 단정하게 정리하고 나랑D를쳐다봤지
지영이는 " D야 이제알아? "이러는거야
D는
" 너 진짜 향미가죽일생각이였어? 니목을 그따구로할까지? 미친년이네 향미야 그냥나가자" 이랬지
그래 지영이는 자기목을 희생해서 다치게하고 빈거였어 내 목이 두동강나서 죽기를말이야
지영이는 혼자 웃더니 갑자기D를 째려보는거야
"내가 이렇게 죽을듯이했는데 너가방해한거야!!!! 향미는 내껀데!!내친구 될려한건데 "
D를 향해서 소리치는 지영이는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화가나보였어
지영이가 D한테 소리치고 나서 D도듣고 어이가없었는지 기가차다는표정을짓고
" 향미가 물건이야?너가 가지게? 이게미칠려면 곱게미쳐야지 " 라고했고
지영이는 혼자씩씩거리고 D는 더이상 말하면 진짜 한대칠거같으니까 집에가자고
그냥 교실을 나왔어 난 지영이가 뒤따라 나올줄알았는데 안오더라고.
그래서 D랑 조금 편하게 집에갔어 D는 위험한일있으면 꼭 전화하라하고 난 집에들어갔어
집에서 누워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나는 밖으로나가서 주위를걸어다녔어.
그때가 7시쯤이였을거야 계속 걷고걷다가 좀 어두워져서 집으로들어갈려고 집으로갔는데
우리집 건물앞에 누가쪼그려서 앉아있는거야
나는 지영이인거같아서 뒷걸음질쳤어
지영이는 내발소리를 들었는지 내가있는곳으로 고개를쳐들고 나를쳐다봤어
날보더니 헤벌쭉웃고는 일어나고는 나한테 조금씩 걸어오는거야
나는 지영이를 그냥 무시하고 그냥 들어갈까 했지만 지영이가 내앞에 서있었어
" 향미 화났어? "
지영이의 질문에 나는 당연히 화가나지 기분이좋겠냐
우리집 앞에 너가 있는데 좋으면 이상한거 아니냐고 짜증을냈어 지영이는 왜? 이러는거야
나는 알면서 물어보지 말라고 그냥 집 건물 안으로 들어갈려했어
그런데지영이가 " 손?손때문이야? " 이러는거야
내가 뭔 손때문이냐고 집으로 가라고 하니까 지영이가 자기 손등을 보더니
"향미는 손다쳤는데 난안다쳐서" 이렇게 말했어
나는 그딴걸로화난거아니라고 오늘은그냥 가라고했지
지영이는 내말을무시하고 혼자말하는거야
"나 내 목 다치게해서 향미도 다칠뻔했어 향미는 손다쳤는데 난안다쳤어 그래서 화난거야"
그러더니 주위에있는 커다란돌멩이?깨진 벽돌같은걸 줍는거야
나는 나 한테 던지는줄알고 겁먹고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자기 손을 쳐대는거야
진짜 미친듯이 막 자기손등을 쳐댔어 나는 놀라서 그만하라고 지영이를말렸어
지영이는 내말이 안들리는지 계속 커다란돌로 자기손등을 내려쳐대는거야
나는 왜그러냐고 미친거냐고 지영이한테 큰소리로 말했어
지영이는 막 자기손을쳐대다가 나를보고웃더니
" 된거지?된거야? " 이러는거야.
나는 계속 옆에서 상대해주면 더 큰일이 일어날거같아서 집 건물안으로 뛰어들어갔어.
급하게 집비밀번호를누르고 쫒기는거처럼 들어갔지
솔직히 무섭잖아
내가 손등다쳤다고 자기 손등을쳐대는거.
내가 다친이유는 지영이 때문이였지만..
나는 집에 들어가서 동생한테 얼른 베란다 문이고 문이란 문은 다 닫으라했어
그리고 D한테전화를 걸었지
D한테 지영이가왔다 미친짓거리를했다고말하니까 D는 나가지말고 일단집안에만 있으라고
우리집에 와준다고했지 그런데 문앞에서 쾅쾅소리가 들리는거야
누가 계단을 뛰어오는소리같아서 나는 누구지?지영이인가? 했지
동생은 누나 왜그러냐고 물어봤지만 동생말은 들리지도않았어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나고는 조용해져서 그냥 위층사는사람인가하고
조금진정하고 동생이랑D가올때까지 기다렸어
아빠는 그때 늦게까지 일이있어서 밤12시가되서야 들어오셨거든
그래서 D만이라도 빨리오기를바랬어
그런데 누가 우리집문을 똑똑 두드리는거야 나는 순간D인줄알고 문을열어줄라했어
그런데이상한거야 D는 우리집 비밀번호를 알고있어서
그냥 들어올 수 있을텐데 문을두드릴일이없었거든 나는 아빠도없고해서 그냥가만히있었어
그런데 계속 우리집문을 똑똑똑하고 두드리는거야
나는 뭔가 촉이좋진않았어
택배도올게없고 D는 아닌거 같고 그냥 계속 가만히 있었는데
이번에는 문고리를 달깍달깍거리는거야 나는 순간 ’ 위험하다 ’ 라는걸 느꼈어
D한테 다시 전화를걸었지
빨리와 달라고 집앞에 누가 있는거 같다고 급하게 말하니까 D는지금 뛰어 갈테니까 조심하라고했지
달깍 거리는게 멈추더니 이번에는 문을 쾅쾅쾅 주먹으로 내리치는소리가 나는거야
나는 아 시발 이건지영이다 라는게 바로느껴졌어
나는 문에있는 문구멍?같은걸로 지영이가 맞나하고 봤는데 역시나 지영이인거야
그런데 갑자기 지영이가 문구멍에다가 자기눈을 갖다대더니 문을내려치는걸 멈추는거야
그리고 헤벌쭉웃고는
" 향미 문열어줘 앞에있는거알아 " 이러는거야
나는 당연히 문을 안열어줬지
지영이는 계속 우리집 문앞에 서있는거 같았어.
이때 문밖에서 D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D가왔구나!하고 문을열었지
문을열고 보이는건 지영이한테 욕을하고있는 D였어 지영이 또한 D를 째려보고있었고
D는 뭐가답답하지 자기가슴을 툭툭치더니 날보고는 말을했어
"야 향미야 너가똑바로말해 딱잘라서 너가말해야 저년이 조금이라도 정신차릴거아니야"
D가 똑바로말하라고 나한테 약간 짜증을냈어.
나는 그래 일단 확실하게 말을 해보자란 생각에 지영이 눈을 똑바로보고 말했어
"너가 이렇게하면 친구안해 이런짓을 하는데 내가 왜 너랑친구를해야되?"
지영이는내말을듣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거야
" 향미. 그게무슨뜻이야? 내가 이상한짓한거야? 나싫다는거지? "
지영이 말에 D는 지영이한테욕을했지
"이 시발년이 말귀를못알아쳐듣네 니가 별짓을 다하니까 향미는 너가 존나싫다는거야
제발 눈에띄지 말라는거잖아"
지영이는 D말을듣고 가만히서있더니
"그래서 나랑 친구 안하겠다고? "
이러는거야 나는 그래 라고 대답을하고 D도 이제야 말을 알아 듣냐고 쭝얼거렸지
지영이는 혼자갑자기 손톱을뜯으면서 아무말도안하다가 다시말을했지
" 왜?왜?왜?왜? "
왜라는말만 계속반복하는거야 나는 그때 소름 돋아서 몸이 조금 굳었어
D도 조금 소름 돋았는지 전처럼 바로 욕하고 따지지는 못했어
지영이는 왜 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다 멈추더니 나를갑자기 째려보는거야
" 물어보잖아 왜 왜 왜 왜 왜 "
귀신들린거처럼 또 왜 만반복하니까 속으로는 좀 무서웠지만 나는지영이한테 말했지
" 너가이상하니까 너가싫으니까그런거지 "
나름 나는 용기?를가지고 말한거였어
지영이는 내 말을듣고 뒤돌고는 계단을 내려갔어
이제 포기하나 집에 가는구나 하고 약간 좋아하고있는데
지영이가 내쪽으로 고개를 휙 돌리더니 웃는거야
" 향미 나필요하면 나한테올거야 "
이러고는 다시 계단을내려갔어
나랑 D는 지영이가 확실히 없어진걸 확인하고 D도 내일 보자하고 집에갔어
나는 이제 지영이가 이상한짓 안하겠지?하는마음으로 잠들었어
다음날에 학교갈 준비를하고 D랑만나서 학교를갔지
평소와 똑같고 아무일도 없어서 약간기분좋게있었지
D도 이제 지영이가 포기했나보다 이상한짓도 포기했나봐 이러면서 다행이라고 좋아해줬어
나는 교실로 들어갔는데 보니까 지영이가없는거야.
애들한테 물어보니 커터칼사건때 한달 봉사활동 징계로
아침시간 부터 봉사활동을 하러갔다는 말에 나는 아침부터 지영이가 없구나!란생각에
친구들이랑 편하게 수다를떨면서 놀았지
1교시 수업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지영이도 들어오고는 자기 자리에 앉자마자
날보고는 입을크게벌리면서 웃는거야
내 옆짝인애는 저년왜쪼개?라면서 욕을해대고 나도 꼴보기싫어서 책을보는척했었어
그런데 자꾸 누가 쳐다보는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수업을 듣는데 집중이 안되는거야
솔직히 수업을 잘듣는편은 아니였지만 수업이라도 집중해야지 지영이를 피할수있을거 같았거든
수업에 집중을하고 교과서를 읽어도 뒤통수가 너무 찜찜해서 눈에들어오지 않았어
결국난 슬쩍 뒤를돌아보니 지영이가 나를쳐다보고있는거야 나는 마음속으로
’ 눈 마주치면 뭔가 안 좋을거같다 ’ 란생각이들어서 바로다시 고개를돌렸지
그날은 솔직히 이상할만큼 정말 평범하게지나갔어
수업시간에 날 쳐다본거빼고는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어.
오히려 아무일이없으니까 찜찜하고 기분이묘했거든
급식실에서도 점심시간에도 평범하게 지나가서 드디어 편하게생활할수있구나!
라고 생각했지 하교시간에도 물론 아무일도없었어
D도 오늘은 지영이가 가만히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좋아해줬어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조심하라면서 걱정도 해줬지.
나랑D는 평소랑똑같이 똑같은길로 집에 걸어가고 있었는데 골목길?쪽에서 이상한소리가들리는거야
그 골목길쪽 집들은 다 낡아서 사는 사람도 없는걸로 알고있었거든
골목길쪽에서 안 멈추고 계속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뭐지?하고 궁금했지만
난 뭔가 느낌이 그닥 별로여서 그냥 D한테 갈길가자고했었어
D도 알았다하고 가려는데 진짜 이상한소리가 점점 심해지는 거야
뭘 내려치는?소리같아서 누가 때리는거 아니냐고 나는 겁을먹었지
D도 평소때는 겁도 없고 당당하지만 그때는 조금 겁을 먹은 상태였었어
뭘 내려치는 소리는 안멈추고 점점 약해졌지
나랑D는 무서워서 얼른 집으로 가자고 집 쪽으로 걸어갔어
나랑D는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걷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 골목길쪽은 앵간해서 사람들이여봤자 폐지줍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담배필려는 중고생들이 지나가는길 이여서 나랑 D는 폐지 줍는 할머니겠구나하고 걸어가는데
살짝 뒤를 돌아보니 지영이 인거야 나는 기겁을하고 다시 앞을보면서 D한테 지영이라고 눈치를줬지
나는D한테 뒤에 지영이가 있다고 눈치를 주고 집쪽으로 도망가는거처럼 뛰어갔어
다행히 지영이는 우리 따라 뛰어오지는않았어
D도 자기 집에가고 나도 집에 들어가서 평소처럼 편한 옷을입고 티비를봤지
그때는 하루가 좀편하게 지나가서 기분좋게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동생이랑놀았었어.
아빠는 지방?쪽으로 자주 나가셔서 그때도아빠는 없었어 거의 나랑 동생이랑만 사는 기분이였어
나는 동생하고 저녁밥을 먹고 다음날에도 이렇게 평범하게 지냈으면 좋겠다하고 누워있었는데
D한테 문자가오는거야 나는 뭐지?하고 보니까 오늘 골목길에서 이상한소리난거 지영이가
또 이상한짓을한거아닐까 하는내용이였어.
나는 설마 그런 골목길에서 뭔짓을 하겠어 란생각을했지만
D는 잠깐만 집앞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왔지 나는 집앞에 나와서 D가 오기를 기다렸어
10분 조금 넘어서 D가 우리집쪽으로 걸어오는데 D옆에누가같이있는거야
나는 누구냐고D한테 물어보니까 자기 친구라고 소개시켜줬어
D친구는 지영이에 대해들었다고 오늘 골목길이야기도 들었는데 혹시모르니까
자기도같 이가주겠다고 해줬어 나는 가고싶지않았지만 D는 혹시모르니까 가자고 내 손을잡고 끌고갔지
D친구는 위험할수있다고 손에 몽둥이 같은걸 들고있었어
나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D는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고 그냥 따라오라고 했었어
우리는 골목길쪽으로 걸어가는데 분위기가 낮이랑너무다른거야
가로등도 낡아서 불빛이 희미하고 좀무서웠었어
골목길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갈려는데 사람 목소리가 조근조근 들려오는거야
더 안쪽에서보니 지영이가 가만히 서있었는데 지영이 앞에는 무언가 들어있는 검은봉투가 있었어
지영이는 아무 움직임없이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앞에있는 검은봉투를 발로차더니
화가난 사람처럼 계속 발로 차고 밟고를반복했어
우리는 저거 또 왜저러는거지 하고 몰래쳐다봤지만 인기척을느꼈는지
지영이는우리가있는쪽을 쳐다봤어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나와 나와 나오라고 나와"
이러는거야
우리는 결국 지영이 앞에 나와서는 지금 뭐하냐고 물어봤지
지영이는 나를보더니 입을크게벌리면서웃더니
"나찾아왔네? 향미 나싫다며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자기를 왜 찾았냐고 물어봤는데 D친구가 지영이를보면서
" 너가 이상한짓 한대서 확인하러온거야 " 라고말했어
지영이는 D친구말을 무시하고 날 보더니 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킥킥거리면서 웃고는 말을했지
" 나왜찾아왔어? 향미 아직 나찾을때아닌데 "
지영이 말을듣고 무슨뜻인지 궁금했지만 지영이 발앞에있는 너덜너덜해진 검은봉투가 더궁금했었어
D친구는 지영이 발앞에있는 검은봉투를 손으로 잡아올릴려했지만 지영이가 하지말라면서
D친구의머리채를잡고 소리를질렀어
D는 지영이한테 욕을하면서 지영이를 내려쳤고 D친구는 저미친년이라면서 지영이를 째려봤고
지영이도 D친구를 죽일듯이 쳐다보면서 온몸을 바들바들떨었어
D친구는 머리채잡힌게 화가났는지 막 화를내는거야
지영이는 슬금슬금 검은봉투를 자기발뒤에 숨기면서 우리 눈치를 보기시작했지
D친구는 진정할게 괜찮아 이러면서 쉼호흡을하고 D는 지영이한테화를냈지
"그검은봉투에 이번엔 뭐가있는데 지랄이야? 향미야 얼른뺏어서 갖고와 "
나는 지영이가 머리채를 잡을 만큼반응하는걸보고 뭔가 또 이상할게있을 거란 생각에
지영이한테 가까이갔어 지영이는 날보더니 입을쫙벌리면서 웃고는
" 향미 나필요해?아님 이봉투필요해? " 이러는거야
나는 봉투 좀 보여달라고 지영이한테 말을했지 지영이는 계속웃으면서 봉투는 보여주지않았어
" 봉투?궁금해?향미 궁금해? "
지영이말에 D는 저 시발년이 이러면서 지영이한테 성큼가더니 검은봉투를 낚아챌려했어
역시 지영이는 검은봉투를 D한테 쉽게 넘겨줄리없었어 지영이는 D친구를흘끔보더니
" 방해하는사람 더 생겨서 나화나 " 이러는거야
D친구는 손에든 몽둥이를잡고 부들부들떨고있었어 지영이한테 머리채가잡힌게 아직화가덜풀린거였어
지영이는 웃다가 갑자기정색을하더니
"칠꺼야? 나치게?" 이러는거야
D는 참으라고 저년 또라이라고 말했잖아 이러고 자기 친구를 잡고있었어
지영이는 D친구손에 들고있는 몽둥이를보고 비웃듯이 자기를 칠거냐고 웃고있었어
D는 앵간 히나대라고 지영이한테 욕을했지 지영이는 우리한테 더가까이오고는
" 쳐봐 병신 "
이러면서 입을크게벌리면서 웃었어 D와 D친구를 정말 무시하는거 같았어
D친구는 몽둥이를 지영이한테 휘두를거처럼 손을 바들바들떨고있었지
지영이는 혼자 킥킥거리면서웃더니 나를흘끔보고는
" 쳐봐 나치면 향미어떻게될까? " 이러는거야
D는 왜 자꾸 넌 향미를 걸고넘어지냐고 화를냈어 지영이는 D의말을무시하고는 다시말을했지
" 나 머리쳐봐 향미도큰일나 "
지영이의 말을듣고 막상 지영이한테 해코지를 할수는없었어 D도 불안한지 침을뱉으면서 욕을했지
지영이는 킥킥거리면서 웃더니 자기 발앞에있는 검은봉투를 손으로잡아들고는
" 궁금하지?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다시 봉투를 던지고 발로밟는거야 진짜 계속 발로벌레 밟듯이 말이야
나랑D, D친구는 지영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가만히있었지
지영이는 밟는걸 멈추더니 우릴보고 입을크게벌리면서 웃고는
" 안에 뭐있는지 궁금하지? 근데 그냥가 아직 향미 나 찾아올때아니야 " 이렇게말했어
D친구는 지영이가 발로 밟았던 봉투를 다시 뺏어올려고 다시 지영이 쪽으로 슬금슬금 걸어갔어
그런데 전까지 뺏을라하면 소리지르고 머리채를잡던 지영이가 웃기만하고 가만히있는거야
D친구는 지영이를 한번 째려보고 봉투를 발로 끌고와서 나랑 D가있는쪽으로왔어
우리는 봉투를 열까말까 고민을 했었어 솔직히 또 더러운거나 고양이시체같은게있으면 어쩌나하고 고민하고있었지 지영이는 혼자 낄낄거리고는
"열어 열어봐 열어 열어"
봉투를 열어보라는 말만반복했었어
D는 봉투를 발로 콕콕찌르고는 봉투를 살짝살짝 열었는데 D가 혼자봉투안을보고
인상을 살짝쓰더니 지영이한테 뭐라하는거야
" 야 너 이거 어디서 구한거야 산거야? 아님 또 뒤진거야 미친년아"
나랑 D친구는 아직 봉투안을 보지못해서 D가 왜저러지했어
고양이 시체나 더러운거 였으면 D가바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했을텐데 D는 그러지않았거든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물었고 지영이는 혼자 기분나쁘게 킥킥거리더니
" 내가 그런걸 돈주고왜 사 D는 병신이네 " 이러는거야
나랑 D친구는 도데체 뭐지 하고 봉투안을 볼려고 가까이 갔지만 D는 손으로 막고 보여주지 않았어
나는 D가왜저러지?하고 약간짜증이났지 지영이는 D한테
"왜 ?향미왜안보여줘 ? 나 그거하느라 힘들였는데 ? " 이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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