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전일인 8일 음원차트 순위 조작과 관련해 실제 차트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에서도 언급되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음원 차트 조작이라는 불공정의 실체를 파헤치던 중 언더 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를 이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크레이티버는 앤스타컴퍼니가 2017년에 설립한 회사다. 앤스타컴퍼니의 대표인 김 모씨는 지난 3월 26일 텐아시아에 송하예와 영탁의 곡 순위를 차트에서 올려보는 것을 테스트해봤으나 안됐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해당 아티스트의 곡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그 외 여러 가수들을 해봤다고 말했다.
음원 순위 조작에 이용당한 멜론 ID 명단 1716개를 확보했으며, 대상은 1935년생부터 2003년생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가수는 영탁,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등이었다.
이미 이전부터 유명한 가수들도 목록에 있으며, 다양한 가수들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놀라운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김근태 후보의 말에 따르면 업체는 서버를 임대해 파티션을 나눈 뒤 윈도우를 여러개 깔아 음원을 재생시키거나 컴퓨터를 모바일 기기처럼 인식되도록 만들어 음원을 재생하고 다운로드했다고 밝혔다.
또 음원 차트 100위권에 근접하기 위해 유효 집계 시간 가운데 사용자가 가장 적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1시 사이의 시간을 이용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 음원 관련 직접 개입을 하였으며, 급상승 키워드나 바이럴마케팅 등을 이용한 조작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크레이티버는 조작 혐의를 벗기 위해 타 가수의 음원을 함께 재생하기도 했다는 점이 더욱 놀라운점이다. 조작 혐의를 벗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된 가수는 아이유로, 그녀는 당시 휴식기임에도 불구하고 음원 차트와 검색어 순위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김근태 후보는 “국민의당은 불법 해킹된 ID를 곧 공개하고 파악한 조작 세력의 서버 정보와 IP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할 것”이라며 “수사기관은 하루 빨리 이들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조국 사태 때 분노한 이유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의대를 들어가서가 아니라 그 탓에 합격하지 못한 누군가의 눈물 때문이었다”며 “수년간 이어진 불법 음원차트 조작 탓에 조명 받지 못하고 묻혀야만 했던 좋은 뮤지션들의 음악은 더 많을 것이다.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에서 불공정과 반칙, 부조리와 불합리한 특권이 작동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강조했다.
고승형 소속사 전직원이 해당 내용을 밝혔다. "사재기 의뢰를 했으며, 음원 차트 조작을 시도했다"는 내용을 말한것이다.
현재 사실무근은 밝혀진바가 없으나, 고승형 소속사 전직원은 "고승형의 사재기 의뢰는 사실입니다. 수천만원을 건넸었고, 당시 같은 소속사의 다른 가수도 진행했으나 모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과거 2019년 고승형은 정식으로 데뷔하기도 전에 당해 3월 27일 멜론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고승형은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다음날인 28일 데뷔 싱글 앨범 '할 게 없어'를 발표했다.
고승형의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텐아시아에 "사재기 의뢰를 하지 않았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당황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와 더불어 고승형 외 다른 가수에 대한 사재기 의뢰도 들은 바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고승형 소속사 전직원이 말한 고승형 외 다른 가수는 현재 STX라이언하트를 떠났기 때문에 소속으로 나오지 않는다.
모두다 음원 사재기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음원순위 조작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이다. 유명한 연예인들이 포함된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이야기로 인터넷은 이미 화재이다. 과연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어떻게 밝혀질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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