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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3종

코로나 변이3종 출현 소식이 전해져 앞으로 코로나의 통제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우려스러웠던것은 변종에 관한 내용이었다.

 

잠잠했던 코로나의 변이 3종을 발견함에 따라 '코로나 통제'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변이3종 키워드는 이에 따라 외신 보도 직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주요 포털에서도 핫이슈로 등극함과 동시에 '전염병 확산'에 대한 논의 또한 뜨겁다.

 


국내는 점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속도가 줄어들고, 완치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느정도 안정세를 갖춘 시점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3종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위안궈융(袁國勇) 홍콩대 미생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의학 전문지 임상 전염병 저널(Journal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하면서 논란은 가속화됐다.

영국과 독일의 유전학자들의 분석 연구 결과를 인용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3가지 변이를 A형과 B형, C형로 분류했으며, A형은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했다. A형은 중국 우한은 물론 미국과 호주에서도 발견됐다. 또한, B형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우한은 물론 동아시아 곳곳에서 발견됐다.

 

코로나 변이3종 유형은 B가 A에서 파생됐으며, C는 다시 B에서 파생한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C형은 현재 유럽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으며, C형은 중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A형이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한 점을 감안, 발병의 근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양한 지역에서 변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으로 의미한다"며 "인간의 이동이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겼으며,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이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며 "예방과 통제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랜 기간동안 공존한다면, 특별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는 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변이3종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면서, 코로나 변이3종 뿐 아니라 또 다른 변이종이 출연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곳곳에서 변이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 "3종 변이를 통해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며 "통제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코로나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 또한 이번 변이3종 이슈 내용과 함께 기사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등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확산됨에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 생성 능력이 지난 2003년 대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훨씬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6명의 코로나19 환자의 폐에서 떼어낸 조직을 연구한 결과 코로나19는 48시간 이내에 바이러스 입자를 사스보다 3.2배나 더 많이 생성했다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내용으론 연구팀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스는 48시간 이내에 10∼20배의 자기 복제를 했지만, 코로나19는 일부 사례에서 무려 100배의 자기 복제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체의 면역반응과 염증 유발에서는 코로나19가 사스보다 훨씬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보다 자기 복제 능력은 훨씬 강하지만 염증 유발은 이와 반대로 매우 적기 때문에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가 많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무서운 코로나..아직 면역력도 갖추지 못한 시점에 우리가 이 바이러스에 한층 경계를 강화하고 통제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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